'내 남편과 결혼해줘' 자체 최고 시청률 7.8% 경신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과 나인우가 방탄소년단 노래로 쌍방 회귀를 알게 됐다.
16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는 정수민(송하윤 분)과 김경욱(김중희 분)으로부터 밀키트 기획안을 지켜낸 강지원(박민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강지원의 치밀한 승부수가 통쾌함을 선사하며 시청률 또한 7.8%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강지원은 자신의 기획안을 가로채려는 이들과 본격적으로 대치했다. 김경욱 과장은 밀키트 기획안에서 강지원의 이름을 빼기 위해 수정 내용을 거짓으로 알려주며 얄팍한 수를 썼다. 강지원은 고민 중 유지혁(나인우 분)과의 유도 수업에서 해결 방법을 찾았다.
강지원은 김경욱이 건넨 기획안을 이용했다. 1회 차 인생 속 기내 불법 폭행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왕흥인(정재성 분) 상무를 떠올린 박민영은 문제를 제기하며 항의했고 정재성 상무 해임과 김중희 과장 징계위 소집과 밀키트 전량 폐기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박민환(이이경 분)과 정수민의 본격적인 러브 라인도 시작됐다. 정수민이 박민환을 위로해 주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생겼다. 아찔한 분위기 속 키스를 하려던 찰나 정수민이 강지원을 걱정하는 척 피했지만 박민환을 향한 마음을 은근슬쩍 드러냈고 볼에 뽀뽀까지 했다.
극의 말미 옥상에서 밀키트 기획안을 지켜냈다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방탄소년단(BTS)의 노래를 듣던 강지원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유지혁과 대화를 나누다 스마트폰을 떨어트렸다. 유지혁이 화면 속 앨범 아트를 알아보자 강지원은 'Dynamite(다이너마이트)'를 듣고 싶었으나 없었다고 말했고 유지혁은 자신은 '봄날'이 더 취향이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각각 2020년과 2017년에 발매된 곡으로 회귀한 2013년에는 없는 노래였다. 뒤늦게 이상함을 알아차린 두 사람의 표정이 굳어졌다. 비로소 서로가 회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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