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 주말 1위…2위 '위시'·3위 '서울의 봄'
'외계+인' 2부가 개봉 첫 주말 누적 관객 수 60만 명을 돌파했다. /CJ ENM
[더팩트|박지윤 기자] '외계+인' 2부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48만 280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4만 8687명이다.
하지만 이는 1부보다 느린 속도다. 2022년 7월 스크린에 걸린 '외계+인' 1부는 첫 주말 6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개봉 5일째 91만 1334명을 기록했다. 과연 2부가 뒷심을 발휘하며 누적 관객 수 154만 명에 그친 1부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10일 개봉한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등이 출연했다.
'위시'(감독 크리스 벅·폰 비라선손)는 21만 35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99만 4064명으로 10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13만 4647명을 불러 모으며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 1278만 1737명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 나가고 있다.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는 12만 1252명으로 4위, '인투 더 월드'(감독 벤자민 레너)는 10만 1084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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