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나는 솔로' 18기 영숙 순자 현숙이 영수 쟁탈전에 돌입했다.
3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첫 데이트로 혼돈에 빠진 '솔로나라 18번지'의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상철과 첫 데이트에 돌입한 영숙은 상철의 적극적인 어필에도 데이트에 집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과 속마음 인터뷰에서도 "좀 더 대화하고 싶은 분은 영수님"이라고 영수에게 마음이 있음을 드러냈다.
'인기남' 영수는 순자 현숙과 '2:1 데이트'를 했다. 여기서 영수는 '돌싱 특집' 10기 영수의 '손풍기 발언'과 제스처를 똑같이 따라 해 분위기를 띄웠다. 또한 영수는 두 여자에게 동시에 대게 다리를 먹여주며 다정함을 과시했다. 순자와 현숙은 데이트 종료 후 "굉장히 좋았다"며 영수에게 커진 호감을 고백했다.
18기는 공용 거실에 모여 탐색전을 이어갔다. 이때 영수에게 호감이 있는 순자가 자리 이동을 제안받자 "안 된다. 영수 오빠 옆에 있어야 된다"며 영수의 옆자리를 사수, 자신의 마음을 적극 표현했다.
영수는 조용히 현숙을 불러내더니 '1대1 대화'를 신청했다. 이어 현숙에게 "일에 워낙 열정적인 분이시라 혹시 '딩크'(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를 원하냐"라고 넌지시 물었다. 현숙은 "제가 열심히 일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화목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다. 자녀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영수는 순자에게도 '1대1 대화'를 요청했다. 그는 "나이가 저보다 많이 어려서 그것 때문에 지금 왔다 갔다 한다. 결혼에 대한 조급함이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어 영숙은 고대하던 영수와 마주했다. 영수는 처음부터 '1픽'이었던 영숙에게 "전 영숙님이 좋은데 장거리 연애는 솔직히 힘들 것 같다"고 지역 차를 언급했다. 영숙은 "영수님은 판교에 계시면 된다. 제가 대구에서 서울로 가겠다"고 어필했다. 급기야 영숙은 "제가 용기를 더 내보겠다"며 "밤마다 대화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밀어붙였다. 영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영숙님과 현숙님 두 분 중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얼마 후 제작진은 오로지 '귓속말 대화'만 가능한 '랜덤 데이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데이트는 특정 단어가 적힌 6개의 카드를 남녀가 선택하면 같은 단어를 표현하는 동작을 하는 남녀끼리 매칭되는 방식이었다. 여기서 영수를 원했던 영숙은 영철과 매칭됐다. 정숙은 영수, 순자는 영식, 영자는 영호, 옥순은 상철, 현숙은 광수와 커플이 됐다.
영덕에서 펼쳐지는 18기의 아찔한 로맨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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