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관계자 "오늘 소장 받은 것 확인"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한 가운데, 소속사가 "오해가 있었고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일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관계자는 <더팩트>에 "강경준이 오늘 소장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며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소속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고소인 A 씨가 지난달 26일 강경준을 자신의 아내 B 씨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하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동아닷컴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강경준이 B 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고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청구액은 5000만 원이다.
이후 그가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관계자는 "제작진도 기사로 처음 접해서 상황 파악 중"이라며 "이후에 대해서는 차후 말씀드리겠다"고 대응했다.
강경준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인연을 맺은 장신영과 연인으로 발전해, 2018년 결혼했다. 강경준은 장신영이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함께 키우며 SBS 예능 '동상이몽2'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는 둘째 아들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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