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심 끝에 새 소속사 미스틱서 출발 결정
최근 엠피엠지 뮤직과 전속계약 만료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국내 대표 밴드 데이브레이크(daybreak)가 13년간 인연을 이어온 소속사를 떠나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스토리에서 새 출발한다.
<더팩트> 취재 결과 데이브레이크(이원석 정유종 김선일 김장원)는 최근 엠피엠지 뮤직과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데이브레이크는 다음 행보를 놓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미스틱스토리는 윤종신 대표 프로듀서를 필두로 가수 가인,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트로트 가수 홍자, 싱어송라이터 에디킴, 밴드 루시, 걸그룹 빌리 등이 소속돼 있다. 음악 레이블로 시작해 지금은 뮤지션 배우 방송인 등이 속한 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했다.
2007년 데뷔한 데이브레이크는 2010년부터 엠피엠지 뮤직(당시 해피로봇레코드)에서 음악 활동을 했고 1월 미니 앨범 'New Day(뉴 데이)'에 수록된 '좋다'로 발돋움하기 시작해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국내 최정상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데이브레이크는 엠피엠지 뮤직에서 전성기를 누렸고 2020년 세 번째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엠피엠지 뮤직은 쏜애플 소란 솔루션스 설(SURL) 이민혁 등 여러 밴드와 싱어송라이터가 속한 대형 인디 음악 레이블이다. 여러 대형 음악 페스티벌도 주최하고 있다.
장고 끝에 지난해 연말을 끝으로 엠피엠지 뮤직과 13년 인연을 마무리한 데이브레이크는 최근 몇몇 기획사와 미팅을 하며 향후 행보를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고 최종 행선지를 미스틱스토리로 정했다.
데이브레이크는 윤종신이 이끄는 음악 명가 미스틱스토리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데이브레이크가 윤종신 그리고 미스틱스토리와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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