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 배우들이 그리는 '푸른 용의 해' 2024년은 어떨까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밝았다.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해 <더팩트>는 '용띠 배우'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한 해의 계획과 목표 등을 물었다. <편집자 주>
[더팩트|박지윤 기자] '용띠' 1976년생 차태현과 1988년생 박서준 정해인 임시완이 자신들의 해인 '푸른 용의 해'를 맞아 밝고 힘차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또한 차태현은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로서 한 해의 계획을 밝혔고 박서준은 새해에 공개되는 작품의 홍보를 잊지 않았다. 정해인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고 임시완은 차기작 검토와 함께 팬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렸다.
◆ 차태현 "아이들이 학교생활 잘하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차태현은 "2024년이 청룡의 해인 만큼 용띠인 저도 올해는 뭐든지 열심히 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여러분도 맡은 일에 열심히 최선을 다해 꼭 좋은 결과 얻길 바랍니다. 응원할게요"라며 "항상 건강이 최우선이니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힘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현재 방영 중인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로 1월 말까지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유재석 오나라 양세찬 블랙핑크 제니 이정하와 함께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아파트404'로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찾는다.
'아파트404'는 6명의 입주민이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이자 생활 터전인 아파트를 배경으로 기상천외한 일들의 실제를 추적하는 시공간 초월 실화 추리극이다. 실제 있었던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하는 만큼 매회 바뀌는 연도와 시공간을 넘나드는 설정이 시청자들의 잠들어 있던 추리력과 각 시대에 대한 추억을 제대로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없다는 차태현은 "방송으로 봐주세요(웃음). 제작진들의 노고가 굉장히 많은 예능이라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덕분에 편하고 재밌게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차태현은 배우이자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로서 현실적인 목표를 전했다. 그는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열심히 잘하길 바라고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큰아이가 고등학교 2학년에 되고 둘째가 중학교를 입학해서 더 신경 쓸 일이 많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언제나 그렇듯이 좋은 작품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마음속에 따뜻하게 남아있는 게 제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 박서준, 새해에는 '경성크리처'와 함께
박서준은 영화 '드림' '콘크리트 유토피아' '더 마블스',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tvN '서진이네'로 그 누구보다 바쁘게 2023년을 보냈다. 그리고 오는 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파트2(극본 강은경 연출 정동윤)로 새해부터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그는 경성 최대 규모의 전당포인 금옥당의 대주이자 본정거리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쥐고 있는 장태상 역을 맡아 한소희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극을 이끈다.
이와 관련해 박서준은 "생존을 위해서 치열하게 싸우고 변화해 가는 장태상과 윤채옥(한소희 분) 그리고 그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인물들의 다양한 면면들이 파트1에 이어 다이나믹하게 그려진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2024년은 더 건강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고 여유를 가지고 주변도 돌아보면서 지내고 싶다. <더팩트> 독자 여러분들도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한 해 보내시질 바란다"고 새해 계획을 밝혔다.
◆ 정해인, '베테랑2'→'엄마친구아들'로 '열일' 행보
먼저 정해인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에는 작년보다 더 많이 웃을 수 있는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정해인은 지난해 넷플릭스 'D.P.' 시즌 2부터 JTBC 예능프로그램 '배우는 여행중'에 이어 영화 '서울의 봄'까지 다양한 얼굴과 다채로운 매력을 꺼내 보였다. 특히 군복을 입고 여러 '인생캐'를 탄생시켰던 그는 올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정해인은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로 악역 계보를 잇고 tvN 새 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 감독 유제원)으로 데뷔 첫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인다.
그는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릴 것 같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며 "작년에 스스로 아쉽고 부족했던 모습을 보완해 나가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주변을 더 돌아보는 새해가 됐으면 좋겠다. 저에게 2023년은 감사함으로 가득했던 해였다.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는 2024년을 보내고 싶다"고 바랐다.
◆ 임시완, 차기작 검토부터 팬 콘서트 개최까지
임시완은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힘찬 청룡의 기운이 느껴지는 2024년. 청룡 기운 맘껏 받으셔서 힘차게 시작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더팩트> 독자들에게 밝은 기운을 전했다.
지난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출연 소식을 전한 임시완은 올해 한동안 다른 차기작을 차근차근 생각해 볼 예정이다. 그동안 선역과 악역을 자유롭게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만큼 그가 올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모은다.
이어 임시완은 "팬 콘서트를 개최하려고 한다. 작년에 첫 팬 콘서트 'WHY I AM(와이 아이 엠)'을 열었을 때 작품 속 제 캐릭터들을 무대 위에 올렸었다"며 "이 콘셉트의 공연을 하나의 콘텐츠로 잡고 매년 팬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만날 수 있는 파티의 장을 만들고 싶다"고 귀띔했다.
계획한 일을 다 해내며 알찬 한 해를 보내고 싶다는 임시완은 "개인의 삶도 돌아보고 가꿔주는 시간도 정말 중요하기에 휴식과 일의 균형을 잡고 싶다"며 "여러분도 바쁘지만 그 안에서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며 스스로를 알아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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