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서 새해 목표 밝혀
[더팩트|박지윤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김준호와의 결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5MC 김국진 강수지 황보라 김지민 최성국이 2024년 새해를 맞이해 시청자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하며 올 한해 목표를 밝히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김국진은 "지금 사랑의 초점은 모두 김지민에게 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지민은 "올해는 무슨 일이 좀 생겼으면 좋겠다"고 의미심장한 소망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이를 들은 황보라는 "그래 올해는 결혼해라"라고 말했고 김지민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강수지는 "올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지민은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와 자신의 어머니의 만남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은 "우리가 선후배 사이일 때 둘은 이미 안면을 튼 사이"라며 "그래도 사귀고 나서 김준호가 본가로 왔을 때는 엄청 긴장을 하더라. 정장을 입고 엄마가 좋아하는 꽃다발을 한아름 사 왔다. 엄마가 진수성찬을 차려주셨는데 김준호가 긴장해서인지 잘 보이려고 했는지 밥을 두 공기나 먹더라"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엄마가 가는 동네 모임이 있는데 그 자리에 김준호가 인사를 갔다. 어려울 법도 한데 긴 시간을 술도 안 빼고 자리를 지켰다"며 "그 자리 이후 엄마가 어깨가 으쓱해졌다. 원래 무뚝뚝하셔서 말씀을 안 하시는데 그날 얘기를 자주 하신다"고 전했다.
지난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한 김준호와 김지민은 방송에서 서로를 꾸준히 언급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김준호는 지난해 방송된 '2023 SBS 연예대상'에서 골든 솔로상을 받았다. 당시 그는 "2024년에는 이 구렁텅이에서 나오고 싶다. 날짜는 지민이가 받아줘야 한다"고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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