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연속 더블 밀리언셀러 '역대급 신인'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과 새해 바람은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지금까지 이런 팀은 없었다.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은 데뷔 앨범을 비롯해 두 번째 앨범까지 2연속 '더블 밀리언셀러'가 됐다. 누적 앨범 판매량만 500만 장에 이른다. 가히 역대급 기록이다. 그 찬란했던 시간을 멤버들은 어떻게 기억하고 어떤 각오를 다졌을까. <더팩트>가 묻고 제로베이스원이 답했다.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7월 'YOUTH IN THE SHADE(유스 인 셰이드)'와 11월 'MELTING POINT(멜팅 포인트)'를 발매했고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을 비롯해 음악 시상식 신인상을 싹쓸이하는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김지웅은 "다양한 시상식에서 넥스트 리더나 신인상을 수상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멤버들이 한마음이었고 저희를 사랑해주는 제로즈(팬덤명) 덕분에 이 상을 받은 순간이 더 빛난다", 한유진은 "더 멋있는 모습들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어떻게 하면 더 성장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소소한 에피소드들도 떠올렸다. 성한빈은 "'2023 MAMA'에서 독무를 할 때 리프트가 생각보다 더 높아서 겁을 먹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올라가니까 오히려 짜릿했다", 중국인 멤버 장하오는 "엄마가 한국에 오셨을 때 선물을 사드렸다. 엄마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행복했다"고 돌아봤다.
멤버들은 이 순간을 있기 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리키는 "팬콘서트에서 제로즈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제 꿈이 시작됐고 앞으로 함께 할 거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김규빈은 "사랑으로 저희를 키워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어디서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걸을 때나 뛸 때나 그림자 같은 존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언젠가 좋은 가사를 작사해서 제로즈 분들께 들려 드리고 싶다"는 석매튜와 "올해 패션 활동으로도 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는 리키 등 멤버들의 소망이 더해져 2024년 더 빛날 제로베이스원이다.
- 올해 가장 인상적이었던 혹은 기억에 남는 혹은 가장 아찔했던 순간은?
(성한빈) '스튜디오 춤' 촬영을 할 때 춤추다가 규빈이한테 갈비뼈 쪽을 맞았어요. 강렬한 퍼포먼스를 위해서 다같이 열심히 하다 생긴 돌발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금방 괜찮아져서 재밌게 잘 촬영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23 MAMA AWARDS'에서 독무를 했던 순간도 떠올라요. 리프트가 생각보다 더 높아서 겁을 먹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올라가니까 오히려 짜릿한 기분이 느껴졌어요. 제로즈 분들에게도 그리고 저에게도 기억에 남는 무대를 만든 것 같아서 뿌듯했어요.
(김지웅)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를 포함해서 다양한 시상식에서 넥스트 리더나 신인상을 수상한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옆에서 늘 함께 하는 우리 멤버들이 한마음이었고 저희를 사랑해주는 제로즈 덕분에 이 상을 받은 순간이 더 빛나고 기억에 남아요.
(장하오) 처음으로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했던 순간이 기억에 남아요. 데뷔한 지 10일도 되지 않아서 트로피를 받게 돼서 믿기지 않았고 더 높이 올라가고 싶다는 용기도 생겼어요. 개인적으로는 엄마가 한국에 오셨을 때 선물을 사드렸는데요. 엄마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행복했어요.
(석매튜) 제로베이스원이 지난 8월에 처음으로 팬콘서트를 했었는데요. 제로즈를 직접 만나서 너무 재밌었고 감동적인 시간이었어요. 저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스페셜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김태래) 제로베이스원으로 데뷔해서 신인상을 받고 이름을 알릴 수 있어서 영광스러운 해였어요. 개인적으로는 제로베이스원의 멤버가 되어서 아티스트로 거듭날 수 있는 시간이어서 행복했습니다.
(리키) '보이즈 플래닛'의 파이널에서 제 이름이 불리고 제로베이스원으로 데뷔할 수 있게 된 순간 그리고 팬콘서트에서 제로즈 분들을 만났을 때가 기억에 남아요. 제로즈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제 꿈이 시작됐고 앞으로 함께 할 거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김규빈) 제로베이스원으로서 성장하고 있는 게 체감될 때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멤버들의 게임 실력이나 평소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예능감, 멤버마다 전부 긍정적인 점들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더 가까워진 느낌을 받고 있다는 것이 기억에 남아요.
(박건욱) 올해 여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던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저희의 노력과 진심을 알아주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상식이나 페스티벌에서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제로즈 분들의 모습이 많이 보일 때 정말 감동적이고 감사한 마음이 커요.
(한유진) 올해 한팀으로 시상식에서 상을 많이 받아서 행복했고 제로즈 분들께도 더욱 더 멋있는 모습들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어떻게 하면 더 성장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해야 할 것 같아요.
- 새해에 꼭 경험하고 싶은 것 혹은 이루고 싶은 것 혹은 갖고 싶은 것 혹은 가보고 싶은 곳은?
(성한빈) 지금까지 많은 곳에서 제로즈 분들 만나서 직접 제로베이스원의 무대를 보여드렸었는데요, 앞으로도 더 많은 곳들을 다니면서 저희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지금보다 더 많은 제로즈와 함께 만나서 호흡하는게 2024년에 가장 이루고 싶은 소원이에요.
(김지웅) 2023년에 신인상을 받았던 것처럼 2024년에도 지금보다 더 큰 상을 받고 싶어요. 신인상을 처음 꿈꿨을 때도 쉽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결국 이루어 낸 것처럼 새로운 상을 목표로 포기하지 않고 달려나가다 보면 성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상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도록 2024년에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장하오) 2024년에는 멤버들이랑 투어를 하면서 다양한 나라를 방문하고 싶어요. 감사하게 올해 신인상을 많이 받았는데요, 내년에는 더 열심히 활동해서 더 큰 상을 받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음악이랑 언어 공부는 계속해서 열심히 공부할 거고요. 그만큼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석매튜) 월드투어 하면서 지구에 있는 모든 제로즈를 다 만나고 많은 무대를 하고 싶어요. 제로즈와 멤버들이랑 같이 평생 남는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내년에는 개인적인 목표도 가지고 있는데요. 언젠가 좋은 가사를 작사해서 제로즈 분들께 들려 드리고 싶어요.
(김태래) 저희 멤버들이랑 같이 놀이공원이나 스키장처럼 함께 어울리면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을 가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부모님이 계신 본가에 가서 가족들과 친구들이랑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리키) 2024년에는 제로베이스원으로서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제로즈에게 더 깊은 진심을 전하고 싶고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올해에는 패션 활동으로도 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네요.
(김규빈) 팀으로서는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내년에는 멤버들끼리 여행을 가고 싶어요. 스키장이라도.
(박건욱) 한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고 여러 나라에서도 저희 이름으로 투어를 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멤버들과 국내나 해외로 자유 여행을 가보고 싶어요.
(한유진) 더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보고 싶고 더 노력해서 좋은 무대를 제로즈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어요. 어릴 때부터 스위스는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나였는데 여전히 제 버킷리스트에 있어서 꼭 가보고 싶어요.
- 팬들에게 새해 인사~
(성한빈) 제로즈~ 많은 추억으로 기억 될2023이 지나 2024가 다가왔어요. 조금은 적응되고 익숙한 부분들도 있고, 또 새롭게 채워 나아가야 할 공간이 더 크니까 앞으로도 사랑 꼭 꼭 담아 채워 나아가요 ㅎㅎ 올해도 건강하고 행복하자 사랑해요
(김지웅) 2023년에 피어 올랐던 꽃들로 2024년에는 계절마다의 향긋한 향기를 맡으며 보다 더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요.
(장하오) 2024년 용띠의 행운 제로즈에게 전부 다 줄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4년에는 저희가 제로즈를 더 많이 웃게 해드릴게요!
(석매튜) 제로즈~ 제로베이스원으로 데뷔하고 시간이 진짜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같이 있으면 시간이 더 빨리 흐르는 것처럼 느껴져요. 그래서 내년에도 제로즈와 함께 하는 시간이 더 빠르게 가는 것처럼 느껴질 것 같은데 걱정마세요. 우리는 평생이니까! 많이 사랑하고, 아프지 말아요. 올해도 너무 고생 많았어요.
(김태래) 2024년 저 태래와 함께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한해를 보내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하시는 모든 일이 수월하게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 저도 제로즈와 함께 달려 나갈게요!
(리키) 제로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에도 수고 많으셨어요. 2024년에는 올해보다 더 행복한 시간 보내요. 건강하시고, 사랑해요.
(김규빈) 제로즈~ 제로베이스원이 시작했을 때부터 아니 어쩌면 그 전부터 관심있게 그리고 사랑으로 저희를 키워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해요. 어디서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걸을 때나 뛸 때나 그림자 같은 존재가 될게요. 곧 24년이 다가오니 더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찾아갈게요 ㅎㅎ
(박건욱) 안녕하세요 제로베이스원 박건욱입니다! 이렇게 벌써 2023년이 가고 새해가 다가왔는데요. 바쁜 한 해였지만 여러분들이 있기에 너무 감사하게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리고 저희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유진) 제로즈! 벌써 2023년이 지나가고 2024년이 다가오고 있네요. 정말 믿기지 않아요. 올 한해 많이 긴장도 되고 떨리는 순간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응원 정말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내년에는 같이 더욱 더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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