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미디어 산업 이끈 비즈니스 리더 명단
하이브, 방시혁 포함 경영진 3인 선정돼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배우 마동석 등이 '2023 버라이어티 500(Variety 500)'에 선정됐다.
미국 대중문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2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버라이어티 500'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박지원 하이브 CEO,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 등 하이브 경영진 3인을 비롯해 이미경 부회장, 배우 마동석,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콘텐츠 총괄 VP 등이 포함됐다.
버라이어티는 2017년부터 매년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끌어온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 500인을 선정해 발표해 왔다.
방시혁 의장은 이번이 3번째, 박지원 CEO는 2번째, 스쿠터 브라운은 6번째 선정이다. 이미경 부회장도 2020년부터 4년 연속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버라이어티는 하이브 경영진 3인을 선정하며 "하이브는 더 이상 K팝 팬들만을 위한 회사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올해 버라이어티 500 리스트에는 루시안 그레인지 UMG(유니버설뮤직그룹) CEO, 로버트 킨츨 워너뮤직 CEO, 알렌 버그만 디즈니 공동 회장, 쇼우 지 츄 틱톡 CEO, 로스 리앙 텐센트 뮤직 CEO, 후루카와 슌타로 닌텐도 대표 등 글로벌 미디어 산업 리더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하이브와 공동으로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를 진행한 존 재닉 인터스코프 게펜 CEO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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