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밀수' 뛰어넘어…식지 않는 흥행 열기
11월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이 2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서울의 봄'이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전날 14만 2501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08만 3576명이다.
이로써 '서울의 봄'은 11월 22일 스크린에 걸린 후 2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고 '범죄도시3'(24일) '밀수'(14일) 등을 뛰어넘고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작품이 됐다.
또한 '서울의 봄'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19일) '엘리멘탈'(18일) 등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의 기록까지 뛰어넘으며 뜨거운 흥행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작품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다. 웰메이드 프로덕션과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의 봄'이 '3일의 휴가' '나폴레옹' 등 신작 공세에도 꺾이지 않은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범죄도시3'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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