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김숙→전현무, '2023 KBS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 주인공은?

  • 연예 | 2023-12-18 09:59

'2023 KBS 연예대상' 23일 오후 9시 25분 방송

'2023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 영상이 KBS 예능프로그램 '공개수배-사건 25시'를 패러디했다. /KBS
'2023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 영상이 KBS 예능프로그램 '공개수배-사건 25시'를 패러디했다. /KBS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2023 KBS 연예대상'이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 후보를 공개했다.

'2023 KBS 연예대상' 제작진은 18일 KBS 예능프로그램 '공개수배-사건 25시'를 패러디한 대상 후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KBS 연예대상 본부표 '사건 25시'의 진행자로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범죄심리학자 표창원까지 가세했다.

공개된 영상은 '배꼽 강취 수사반'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등장한 권일용과 표창원이 2023년 한 해에 걸쳐 일어난 '대국민 배꼽 강취 사건'의 유력 용의자들을 공개 수배한다며 대상 후보들의 특이점을 열거했다.

이들이 수배를 내린 첫 번째 후보는 김숙이다. 표창원은 김숙의 예능 패턴을 분석하며 "각종 분장을 활용해 남녀노소, 시대 초월, 국적 불문 부캐로 변신해 가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공격하고 있다"고 주의를 준다. '홍김동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진행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숙이 2020년 KBS 연예대상에 이어 여성 최초 대상 2관왕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 번째 후보는 류수영이다. 권일용은 "류수영은 자취생 혹은 주부들만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범죄적 특성을 가진 인물로 주로 편의점 인근에 출몰하는 경우가 많다. 수려한 외모와 손맛을 통해 경계를 늦추며 접근한다"고 설명하며 '펀스토랑' 속 류수영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세 번째 후보에는 '1박 2일 시즌4'의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가 동반 노미네이트됐다. 이들을 '1박 2일 파'라는 이름으로 명명한 표창원은 "20대부터 40대까지 남성 여섯 명으로 이루어진 강도 집단으로 개인마다 각기 다른 장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통 1박 2일에 걸쳐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낸 뒤 배꼽을 강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네 번째 후보는 '골든걸스'를 직접 기획한 박진영이 이름을 올렸다. '골든걸스' 멤버들인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와의 '케미'로 사랑받고 있는 박진영에 대해 권일용은 "주로 연상의 여성들에게 접근, 화려한 춤 실력을 십분 발휘해 단시간에 사람을 홀리며 신흥 예능 세력으로 급부상 중"이라고 말하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섯 번째 후보는 앞서 세 차례의 KBS 연예대상 수상 이력이 있는 신동엽이다. 표창원은 "이번 사건의 유력한 주범 중 하나로 무려 3회에 걸친 배꼽 강취 이력이 있는 대도이다. 평소 노란 공을 소지하고 다니며 특유의 언변 기술로 기습 공격을 펼쳐 피해자도 모르게 당할 위험이 있다"고 주목하고 있는 만큼, 신동엽이 연예대상 4관왕의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여섯 번째 후보는 이천수다. 권일용은 이천수에 대해 "주로 귀여운 딸과 함께 범죄에 가담한다"며 닮은꼴 딸 주은이와의 '케미'를 주목 포인트로 짚었다.

마지막 후보에는 전현무가 올랐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MC이자 최근 '서치미'를 론칭하며 종횡무진하고 있는 전현무에 대해 표창원은 "한때 KBS 연예 대상 본부 소속이었던 인물로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녔다. 눈만 마주쳐도 배꼽이 빠질 우려가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3 KBS 연예대상'은 23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