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 나눈 스타들부터 둘째 출산 소식까지, 훈훈한 소식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드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진 한 주였습니다. 아이돌 스타들이 기부로 온정을 나눴습니다. 한 배우는 둘째를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12월 셋째 주 연예가 소식입니다.
▲ 세븐틴 에스쿱스, 유기동물 보호소에 5000만 원 기부
그룹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가 유기동물들을 위해 기부금을 쾌척했습니다.
유기동물 보호소 비영리 사단법인 '천사들의 보금자리'는 11일 "에스쿱스가 지난 1일 5000만 원을 기부했다"며 "에스쿱스의 선행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에스쿱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에스쿱스의 기부금은 '천사들의 보금자리'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의 병원 치료비와 수술비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천사들의 보금자리'는 유기견과 유기묘의 사설 보호소로 개인과 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안락사 없는 보호소로 시작해 현재 약 200여 마리의 강아지와 고양이를 보호하고 있다. 또 반려동물의 산업과 문화 그리고 복지가 어우러진 사회 조성을 위해 유기동물 보호 및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에스쿱스는 그동안 남다른 동물 사랑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반려견 꾸마를 키우는 소문난 애견인으로 KBS2 '개는 훌륭하다'와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개스트쇼' 등에 출연하며 반려견을 향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에스쿱스는 지난 9월 번식장 구조견들을 위해 동물구조단체 위액트(WEACT)에 3000만 원을 기부했고 번식장에서 구조된 강아지들에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한편 에스쿱스가 속한 세븐틴은 10월 23일 11번째 미니앨범 'SEVENTEENTH HEAVEN(세븐틴스 헤븐)'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세븐틴은 이번 앨범으로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500만 장을 넘긴 K-POP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습니다.
▲ 오마이걸 아린, 노숙위기청년 위해 3000만 원 기부
그룹 오마이걸 아린 역시 꾸준한 선행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14일 "아린이 지난 11일 노숙위기청년의 주거 지원 및 자립안전망 마련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노숙위기청년을 발굴해 자립안전망을 마련하고 월세·보증금 등 주거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3년째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을 이어온 아린은 이번 기부로 아름다운재단 누적 기부금 1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이에 아린은 소속사를 통해 "추운 겨울이지만 청년들이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을 하게 됐다"며 "몸과 마음이 모두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한 자립을 시작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아린은 이외에도 지난 2021년과 작년 대구와 부산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을 기부한 건 물론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과 고향인 부산 노인 복지관에 물품 기부를 하는 등 다양한 곳에서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습니다.
아린은 오마이걸 활동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활약 중입니다. 앞서 tvN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와 tvN X 티빙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 2023'의 첫 작품인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웹툰 원작 드라마 'S라인'의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 강소라, 두 아이 엄마 됐다
배우 강소라가 둘째 딸을 품에 안았습니다.
소속사 플럼에이앤씨는 11일 "강소라가 최근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소라는 2020년 8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이듬해 첫째 딸을 출산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만삭 화보를 공개하며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에게 축하받았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강소라는 앞으로도 연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소속사는 "강소라는 회복을 마친 뒤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한 강소라는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 '닥터 이방인' '미생' '변혁의 사랑', 영화 '써니' '해치지 않아'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했습니다.
최근 지니TV '남이 될 수 있을까'에서 소송의 여신으로 불리는 스타 변호사 오하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특히 해당 작품은 '변혁의 사랑' 이후 6년 만의 드라마 복귀이자 결혼 후 첫 작품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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