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팀 형사와 사회부 기자로 변신
SBS 새 드라마, 2024년 방영 예정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지성과 전미도가 각각 마약팀 형사와 사회부 기자로 변신한다.
SBS 새 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진은 11일 지성과 전미도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 돋는 조합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심리 범죄수사 스릴러다. 이전에는 볼 수 없던 보기 드문 독특한 소재를 통해 현시대의 문제에 대해 묵직한 화두를 던진다.
극중 지성은 경찰 내부에서 후배들의 존경과 선배들의 믿음을 한몸에 받는 안현경찰서 마약팀 경감 장재영 역을 맡는다. '인맥과 빽 없는 성공엔 약점도 없다'라는 좌우명을 실천하기 위해 위험하다 싶은 것을 멀리하느라 우정, 경찰일, 가족과 거리를 둔다.
무엇에도 얽힌 게 없어 약점 하나 없이 경찰 일에 열중하는 장재영이지만 그럼에도 원칙은 반드시 지키는 소신 있는 인물이다. 그동안 판사 검사 의사 등 다양한 캐릭터를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소화한 지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인생캐' 경신에 나선다.
전미도는 자기주장 강하고 말에도 거침없는 안현경제일보 사회부 기자 오윤진으로 변신한다. 꼰대스러운 발언에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달려드는 잔다르크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로 아닌 것은 그냥 못 넘어가는 스타일이라 전 직장에서 부당 해고당했다.
복직도 이직도 쉽지 않아 안현시로 돌아온 그는 '우정은 돈이다'라는 신조로 '기레기'가 되기로 결심한다. 뮤지컬 무대와 안방극장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전미도가 이번에도 색다른 연기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제작진은 "지성과 전미도는 설명이 필요 없는 범접 불가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주게 될 것"이라며 "지금 현시대에 심각한 문제로 불거지는 소재를 통해 K-장르물에 한 획을 긋게 될 '커넥션'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커넥션'은 2024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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