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장윤주·안은진의 유쾌한 시너지…2024년 1월 개봉 예정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라미란이 보이스피싱범을 잡기 위해 무모한 듯 치밀한 추적을 펼친다.
배급사 ㈜쇼박스는 7일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의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사기를 당해 잃어버린 돈을 직접 찾으러 나서는 라미란이 담겨 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를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놓치기 아까운 대출상품이 있다며 덕희에게 수차례 수수료 입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범의 목소리로 시작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마지막 송금을 끝내고 이 모든 것이 보이스피싱 범죄였음을 알아차린 덕희는 이미 수천만 원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황이었다.
그런 덕희에게 보이스피싱범이 다시 한번 전화를 걸어오고 전화 너머 목소리는 자신이 아는 것을 다 알려줄 테니 제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부탁한다.
삶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줄 알았던 덕희에게 보이스피싱 조직원 재민의 전화는 아이러니하게도 한줄기 희망이 된다. 이에 덕희는 제보에 따라 세탁공장 동료 봉림(염혜란 분)과 숙자(장윤주 분)와 함께 칭다오로 떠난다.
봉림의 여동생이자 현지 택시 기사 애림(안은진 분)이 합류하면서 사건 담당 지능팀 박형사(박병은 분)마저 혀를 내두르는 무모한 듯 치밀한 추적이 시작된다.
과연 덕희가 보이스피싱 발신자 재민을 만나고 조직을 일망타진할 수 있을지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시민덕희'는 2024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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