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낮 12시 티빙서 공개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이성민과 유연석의 뜨거운 동행이 계속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극본 김민성·송한나, 연출 필감성) 제작진은 6일 파트2가 두 번째 운행에 시동을 건다고 밝히며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파트1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택(이성민 분)과 금혁수(유연석 분)가 어떤 상황을 맞이할지 궁금증이 쏠린다.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 기사 오택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 금혁수를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 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파트2에서는 오택의 처절한 복수가 시작된다. 꿈빨 죽이는 하루는 악몽 같은 기억만을 남겼고 딸 승미(정찬비 분)를 위한 선택은 최악의 결과로 돌아왔다. 특히 파트1 말미인 6화에서 충격적인 반전이 휘몰아치며 금혁수에 대한 오택의 분노와 원망이 극으로 치달았다.
처음 택시에 오른 순간부터 광기와 악행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숨 막히는 여정을 함께했던 금혁수를 향한 오택의 이유 있는 반격이 펼쳐진다. 오택이 "숨이 붙어있는 마지막 순간까지 똑같이 갚아 줄게"라는 아슬한 경고를 남겼기에 그의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캐릭터들의 극적인 변화도 눈에 띈다. 이성민은 흑화한 오택의 변신뿐만 아니라 복잡한 감정과 심리를 세밀하게 그려내고 유연석은 차원이 다른 빌런으로 계속 활약한다. 외롭고 지독한 추적 끝에 예상치 못한 전환점을 만난 황순규(이정은 분)의 다음 이야기도 호기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금혁수의 정체가 밝혀진 이수 형사 김중민(정만식 분) 첫사랑 윤세나(한동희 분)을 비롯한 다른 인물의 존재감도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끝으로 원작에 없었던 새로운 이야기 역시 관전 포인트다. 파트1에서 묵포행 택시는 브레이크가 걸렸고 오택 금혁수 황순규는 어느 항구에서 마주하게 됐다. 파트2에서는 리셋된 판 위에서 이들의 멈칠 수 없는 질주가 그려진다.
원작의 특색과 묘미는 살리고 확장된 캐릭터와 스토리를 통해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 연출과 각색이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오택은 '운수 오진 날'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인지 금혁수는 잔혹한 죄의 대가를 치르게 될지 황순규는 아들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힐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운수 오진 날 ' 파트2 전편은 8일 낮 12시 티빙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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