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공성하 등과 함께 시너지 발산
2024년 1월 27일 첫 방송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박형식과 박신혜가 10년 만에 재회해 유쾌한 설렘과 따스한 공감을 선사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극본 백선우 연출 오현종) 제작진은 5일 박형식 박신혜 윤박 공성하 장혜진 현봉식 등을 비롯해 작품을 빛낼 배우들과 제작진이 한자리에 모인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작품은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 분)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다.
먼저 박형식은 스타 성형외과 의사에서 인생 최악의 슬럼프에 빠지는 여정우로 분했다. 특히 그는 전교 1등을 도맡던 학창 시절부터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스타 의사가 되기까지 꽃길을 걸어왔지만 의문의 의료사고로 인해 인생의 늪에 빠지는 여정우의 진폭 큰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박신혜는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로 분한다. 그는 명석한 두뇌와 지독한 노력으로 공부에 미쳐 살더니 의사가 돼서도 일에 미쳐 사는 어른이 된 남하늘 그 자체에 녹아드는 열연을 펼쳤다. 또한 박신혜는 어느 날 불현듯 망가질 대로 망가져 버린 자신을 돌아보는 캐릭터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닥터슬럼프'는 박형식과 박신혜가 SBS '상속자들' 이후 10년 만에 재회하는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두 사람은 가장 찬란했던 시절과 가장 초라한 시절을 함께하는 여정우와 남하늘로 분해 유쾌한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믿고 보는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윤박은 허세 넘치는 성형외과 의사 빈대영 역을, 공성하는 남하늘의 절친이자 마취과 의사 이홍란 역을 맡아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여기에 장혜진 현봉식 윤상현은 남하늘 패밀리로 뭉치며 웃음을 선사했다. 장혜진은 남하늘의 엄마 공월선으로 현봉식은 남하늘의 외삼촌 공태선으로 윤상현은 남하늘의 동생 남바다로 분해 극에 활력을 더했다.
제작진은 "가장 찬란했던 시절과 가장 초라한 시절을 함께한 여정우와 남하늘의 행복 소생기 안에서 꽃피는 로맨스가 유쾌한 설렘과 따스한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박형식과 박신혜의 색다른 재회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닥터슬럼프'는 '그 남자의 기억법' '역도요정 김복주'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을 보여준 오현종 감독과 '간 떨어지는 동거'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위트 있는 필력을 자랑한 백선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024년 1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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