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3' 12월 12일 공개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핫한 참가자가 모두 모였다. 더 강력해진 '지옥도'와 '천국도'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한 번 빠져들면 절대 헤어 나올 수 없는 곳 '솔로지옥3'다.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3' 제작발표회가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방송인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 김재원 PD 김정현 PD가 참석했다.
'솔로지옥3'는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솔로지옥' 시즌1은 넷플릭스 한국 예능프로그램 최초로 글로벌 TOP10 TV쇼(비영어) 부문 4위에 올랐으며 시즌2는 시즌1의 누적 시청 시간을 뛰어넘을 만큼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 열기에 힘입어 '솔로지옥'이 더 새롭고 과감해진 시즌3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3는 지난 시즌2에 출연진으로 함께했던 덱스가 MC로 새롭게 합류했다. 김재원 PD는 "'솔로지옥'을 연출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핫한 지옥'이라고 수식어를 붙여왔다. 덱스 씨가 합류하면서 그걸 팩트로 만들어준 것 같다"며 "올해 가장 핫한 덱스 씨가 MC로 합류하면서 수식어에 걸맞은 프로그램이 된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올해 산 주식 중에 가장 잘 산 주식이다. 덱스 씨가 '솔로지옥2'로 굉장히 잘 됐고 잘 될 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일찍 MC 제안을 했다. 올해 가장 핫 한 주식이 아니었을까. 나 대주주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시즌3는 '천국도'와 '지옥도'의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해 '지옥도'는 더 지옥같이 '천국도'는 더 천국같이 연출됐다. 홍진경은 '지옥도'에 대해 "환경이 정말 많이 변화했다. 조금 더 비좁아지고 불편해진 작은 컨테이너 박스 안에서 생활한다. 정말 열악한 환경이다"라고 답했다.
이다희는 '천국도'에 대해 "낯선 장소가 주는 설렘이 가득했다"며 "시즌3의 '천국도'는 야외 수영장이 정말 예뻤다. 모든 로맨틱한 장면들이 수영장에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시즌3는 '천국도'와 '지옥도' 뿐만 아니라 모든 게 다 강력해져서 돌아왔으며 새로운 룰도 도입됐다. 김재원PD는 "시즌2 때 너무 똑같았다는 시청자의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정말 많은 걸 바꿨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첫날에 바로 만나자마자 '천국도'를 간다. 한해 씨가 '30분 만에 만나자마자 손잡고 호텔 가는 프로그램이 어디 있느냐'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만큼 첫날 '천국도'에서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다. 그리고 히든 룰이 하나 있는 데 정말 자신 있게 준비했다. 그건 방송을 통해서 꼭 봐달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덱스는 "시즌3 히든 룰을 봤는데 저게 시즌2 때 적용됐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상에서 가장 핫한 지옥'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출연진도 더 핫하고 뜨거운 사람들로 모였다. 이다희는 "'솔로지옥3'를 보면서 시트콤을 보는 것 같았다"며 "각자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었다. 그중에서 특히 이관희가 엄청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번 시즌에는 농구선수 이관희가 출연한다. 예고편 속 목소리로 화제가 됐던 이관희는 방송에서도 엄청난 매력을 발산했다. 한해는 "이관희 상지옥이 아니었나 싶었다. 정말 매력적이었다. 저도 연애 프로그램 많이 봤지만 이런 참가자가 없었다. 상상 초월하는 참가자였다"고 전했다.
이어 "규현이 형이 한 여성 참가자를 보고 '나 저 출연자하고 잘 안 맞는 것 같아. 좀 별로야'라고 했다. 근데 나중에는 '제일 좋아. 나랑 잘 맞아'라고 마음이 바뀌었다"며 "감정선이 MC들도 왔다 갔다 했다"고 덧붙였다.
덱스는 "참가자의 개성이 정말 뚜렷했다. 본인들이 방송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분명히 있었을 텐데 그게 다 무너졌다"며 "모두가 처음 보여주고자 한 모습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줬다. 어떤 계획을 가지고 왔던 게 다 무너졌다"고 얘기했다.
'솔로지옥3'의 관전 포인트로 MC들은 모두 '플러팅'이라고 답했다. 덱스는 "'플러팅' 전문가인 제 입장에서 봐도 저건 좀 빠르지 않나 싶었다"며 "시즌2에서는 직접적인 무언가는 없었다. 근데 이번 시즌은 무언가가 좀 있었다. 직접적이고 과감한 상황의 연속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규현은 "티가 너무 많이 났다. 누가 봐도 '플러팅'이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덱스는 "시즌2는 '은근슬쩍 플러팅'이었는데 시즌3는 '나 작정하고 너 꼬실 거야'라는 플러팅이었다. 시즌2와는 분위기가 매우 달랐다"고 말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끝으로 홍진경은 "날 것 그대로의 섬세한 감정선을 볼 수 있다.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솔로지옥3'를 선택했으면 좋겠다. 정말 후회 없을 거다"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솔로지옥3'는 12월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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