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라' 12월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천재 '마에스트라'의 가장 찬란한 순간이 포착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연출 김정권) 제작진은 24일 무대 위에 선 차세음(이영애 분)의 모습이 담긴 오케스트라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현장감이 담겨 있어 이목을 끈다.
작품은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영애는 천재 지휘자 차세음 역을 맡았다. 차세음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세계적인 여성 지휘자다.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대비되는 섬세한 곡 해석으로 스타일에는 호불호가 있어도 실력엔 이견이 없는 무대 위 지배자다.
공개된 포스터는 공연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는 '마에스트라' 차세음의 지휘 장면이 담겼다. 오케스트라의 여러 소리가 차세음의 섬세한 손짓에 맞춰 화음을 만들고 곧이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고 있음을 포스터만으로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실제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듯 생동감이 넘쳐 눈길을 끈다. 하나의 곡을 위해 내달리는 연주자들과 그 중심에 서서 진두지휘하는 차세음의 열정이 포스터를 뚫고 나올 만큼 강렬한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차세음의 연주를 통해 안방극장에 오케스트라의 감동과 전율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에스트라'는 12월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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