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괴물과 맞서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넷플릭스는 23일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극본 강은경, 연출 정동윤)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포스터는 박서준과 한소희의 카리스마만으로도 기대를 자아내고 예고편은 다이내믹하고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하게 만든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서준은 경성 최고의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이자 제1의 정보통 장태상 역을, 한소희는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을 연기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장태상과 윤채옥은 긴장감이 역력한 표정으로 의문의 존재에 맞서고 있다. 두 사람의 양옆으로 길게 이어진 감옥 창살도 시선을 끈다. 태상과 채옥을 향해 처절하게 뻗은 손들은 도움을 요청하는 듯하기도 해 거대한 비밀이 숨겨진 옹성병원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태상과 채옥의 강렬한 첫 만남부터 생존을 위해 손잡은 두 청춘이 가장 은밀하고 어두운 곳으로 함께 향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본정거리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쥐고 있는 장태상은 벚꽃이 지기 전까지 이시카와 경무관의 사라진 애첩을 찾지 못하면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빼앗겠다는 협박을 받는다.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해 애가 타는 순간 태상은 실종된 사람을 찾아주는 전문 토두꾼 윤채옥 부녀를 만난다. 윤채옥은 실종된 어머니를 찾던 중 태상의 도움을 얻기 위해 그와 손을 잡고 모든 의심이 향하는 옹성병원에 잠입한다.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게 드리운 곳에서 생존을 위한 싸움을 시작한 태상과 채옥. 그들이 마주할 거대한 음모와 끔찍한 비밀은 무엇일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경성크리처' 파트1은 12월 22일, 파트2는 2024년 1월 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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