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엄청난 조합이 탄생했다. 노래방 차트를 휩쓴 아티스트들과 최강의 실력자가 만나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한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Mnet 예능프로그램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장우영과 서은광이 힘을 모은 '영광' 팀은 비투비의 미니 7집 앨범 'I Mean(아이 민)' 수록곡 '나 빼고 다 늑대'를 리메이크했다. 펑키한 리듬으로 재해석해 서로 다른 개성의 보컬이 더해져 흥겹고 풍성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영광' 팀은 다른 팀들과 달리 차별화된 무대를 보여줬다. 장우영은 이에 대해 "출연한 친구들이 리드미컬한 무대를 하고 싶다고 먼저 말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도전하고 싶은 포부가 느껴져서 최대한 이 친구들이 하고 싶은 무대를 지지 해주는 게 저희 역할이라고 생각해서 그 친구들이 할 수 있게끔 도와줬다"고 덧붙였다.
소유와 임한별이 프로듀싱한 '별소유' 팀은 소유와 성시경이 부른 '뻔한 이별'을 '별소유' 팀의 스타일을 입혀 재해석했다. 발라드의 정통 문법을 차용해 흐트러지지 않는 감정선을 담았다.
임한별은 '별소유' 팀에 대해 "음색이 네 분이 다 다르다. 자칫 잘못하면 튈 수도 있는데 다른 음색을 가진 네 분을 예쁘게 디렉팅한 것 같아서 스스로에게 감사함을 느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소유는 "저희 팀은 잔치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목소리 톤이 네 명 다 다르다 보니까 한 노래를 들으면서 여러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카더가든과 기리보이가 디렉팅한 '기리가든' 팀은 기리보이의 정규 7집 앨범 '치명적인 앨범 III' 타이틀곡 '와츠롱'(Feat. YUNHWAY)을 편곡했다. 원곡의 감성과 '기리가든' 팀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카더가든은 '기리가든' 팀에 대해 "저희 팀은 건방지다고 생각 들 정도로 애들이 긴장을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노래를 부르면서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찾는다. 프로듀서 입장에서는 안심이 됐다. 본인들의 의견도 많고 능력치들이 완성이 돼 있는 친구들이어서 만족스럽게 작업했다"고 전했다.
로이킴과 박재정이 프로듀싱한 '로이정' 팀은 로이킴의 정규 4집 앨범 '그리고' 수록곡 '시간을 믿어봐'를 재해석했다. '로이정' 팀만의 애절한 감성과 아름다운 화음을 더해 듣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이킴은 "연습할 때나 리허설 현장을 볼 때는 본 무대를 걱정되게 만들다가 본 무대에 직접 올라가면 '쌈닭'으로 변해서 본 무대 때 실전을 너무 잘해주고 있는 그런 참가자들이다"고 밝혔다.
김민석과 영케이가 프로듀싱한 '멜로데이' 팀은 데이식스(DAY6)의 미니 4집 앨범 'Remember Us : Youth Part 2(리멤버 어스 : 유스 파트 2)' 수록곡 '아픈 길'을 리메이크했다. 수많은 아픔 속에 놓인 우리의 청춘은 작은 희망을 보며 걷는다는 내용의 가사가 참가자들의 진심 어린 가창과 어우러지며 뭉클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케이는 "참가자들이 전체적으로 훈훈했다. 외모적으로 말고도 음악적으로도 훈훈했다"며 "뽑을 때도 우리랑 잘 어울릴 법한 친구들, 목소리를 생각해서 골랐다"고 전했다.
다섯 팀의 참가자들은 모두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로 무대를 장악했다. 영케이는 이에 대해 "어린 친구들이 많은데 이렇게까지 노래를 부르고 열정적으로 음악에 임할 수 있다는 걸 많이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로서 무대를 설 일들이 많은 시점에서 진심으로 노래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는 친구들인 것 같다. 그런 참가자들을 계속해서 보다 보니까 저희 무대를 할 때 더 떨리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이 모두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다 보니 팀을 가려냄에 있어 프로듀서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임한별은 "원석을 찾는 게 오디션 프로그램의 묘미다. 그런 점에서 '노래방 VS'는 이미 가공된 보석 같은 친구들이 많았다. 그래서 좀 힘들었다"며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볼거리와 들을 거리가 많아서 좋겠지만 이미 너무 완벽한 친구들을 가려야 하는 과정이 굉장히 힘들다. 열심히 감별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킴은 "목소리가 지문처럼 어느 노래를 부르지 '이 사람이 부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본인만의 음색을 가진 분들을 찾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카더가든은 "저는 인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단정한 복장 상태와 손발톱 길이. 이런 것들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 음악보다 인성이 먼저다"고 덧붙였다.
다섯 팀의 서바이벌 무대 음원은 방송이 끝난 후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임한별은 음원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음원시장이 많이 어렵긴 하다. 하지만 Mnet의 등을 업고 기대를 하고 있다. 첫 숟가락에 배부르진 않겠지만 과식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소유도 "'노래방 VS'다 보니까 음원 차트보다 노래방에서 많이 불러주셨으면 좋겠다. 노래방 차트에서 성적을 기대해 봐도 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영광' '별소유' '멜로데이' 팀의 음원은 오는 25일 정오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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