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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끝까지 예측 불가…엄기준vs이준 대결 승자는

  • 연예 | 2023-11-15 14:02

엄기준에 맞서는 이준의 반격 시작
17일 오후 10시 시즌1 마지막회 방송


'7인의 탈출' 시즌1 마지막회를 앞두고 엄기준과 이준의 대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초록뱀미디어, 스튜디오S
'7인의 탈출' 시즌1 마지막회를 앞두고 엄기준과 이준의 대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초록뱀미디어, 스튜디오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시즌1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7인의 탈출'이 예측 불가 전개를 예고했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오준혁) 제작진은 15일 시즌1 엔딩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극 중 모든 진실을 깨달은 민도혁(이준 분)이 분노의 각성을 한 상황이다. 본색을 드러낸 '악의 끝판왕' 매튜 리(심준석, 엄기준 분)와 민도혁의 맞대결이 불붙은 가운데, 딸의 존재를 알게 된 한모네(이유비 분)와 민도혁의 편으로 돌아선 양진모(윤종훈 분)의 행보는 또 한 번의 반전을 예고했다.

이기심과 욕망이 만든 데스게임의 파이널 매치 승자는?

'7인의 탈출' 속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악인들의 민낯은 섬뜩했고,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킨 '가짜뉴스'는 한 사람의 인생을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뜨릴 만큼 무서웠다. 악인들을 저지한 매튜 리의 짜릿한 등장은 잠시였고, 그의 반전 정체는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모든 진실과 게임의 판도를 단숨에 뒤집는 반전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출생에 대한 콤플렉스로 비뚤어진 심준석은 방회장(이덕화 분)의 계획을 역이용해 이휘소(민영기 분)를 대신해 자신이 매튜 리로 페이스오프 했다. 성찬그룹 심 회장(김일우 분)과 그 친아들인 민도혁에게 복수를 설계한 것이었다. 악인들의 치부를 쥐고 데스게임의 말로 이용한 매튜 리의 반전은 상상을 초월했다. 매튜 리의 최종 목표가 성찬그룹을 손에 얻는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민도혁을 비롯한 악인들도 그의 실체를 알기 시작했다. 게임의 판도가 언제든 전복될 수 있는 만큼, 파이널 매치 역시 그 승자를 장담할 수 없다. 과연 이야기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민도혁의 매서운 반격 시작

시즌1 마지막 키포인트는 반격의 칼을 꺼내든 민도혁이다. 매튜 리의 덫에 걸린 민도혁은 공범으로 몰리며 위기에 놓였다. 한모네를 통해 그간의 진실을 듣게 된 민도혁은 분노의 각성을 했다. 매튜 리가 자신이 쫓던 'K'라는 걸 깨달은 민도혁은 실체를 세상에 알리고자 '티키타카' 서버실까지 잠입했지만 실패했다. 그리고 마침내 매튜 리가 자신을 노린 진짜 이유를 알았다. 날카롭게 벼른 복수의 칼을 꺼내든 민도혁의 반격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 성찬그룹 서버를 이용해 매튜 리와 금라희(황정음 분)의 적나라한 실체를 생중계하는 데 성공한 민도혁의 응징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매튜 리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한 악인들의 행보

욕망에 충실한 연대와 대립을 이어가던 악인들의 관계 구도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매튜 리의 정체를 알게 된 금라희는 그의 계획에 탑승했다. 금라희는 방칠성 회장의 재산도 매튜 리에게 정보를 공유하며 차주란(신은경 분)을 배신했다. 그러나 트럭을 도난당하며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매튜 리와 금라희는 서로가 배신자라며 대립각을 세웠다.

그런가 하면 한모네는 진흙탕 같은 싸움에서 살아남기 위해 민도혁을 동아줄로 잡았다. 특히 한모네는 노한나(심지유 분)가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되면서 격변을 맞았다. 여기에 양진모는 매튜 리가 노팽희(한보름 분)를 죽였다는 사실에 완전히 돌아섰다. 과연 이들이 민도혁의 편에서 반격을 도울지, 변수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쌍둥이가 삶의 전부인 고명지(조윤희 분)와 차주란 편에서 방칠성 재산을 훔치는 데 도움을 준 남철우(조재윤 분), 무엇보다 진짜 이휘소가 갇힌 섬에서 발견된 강기탁(윤태영 분)의 반전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방다미 죽음'에 연루된 이들이 어떤 심판을 받게 될지도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7인의 탈출' 시즌1 마지막 회는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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