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이후 두 번째 호흡
'열혈사제'·'모범택시' 이을 통쾌한 히어로극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안보현 박지현이 '재벌X형사'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13일 SBS는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가 오는 1월 첫 방송을 확정했다"며 안보현과 박지현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티빙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이후 또 한 번 재회하게 됐다. 앞서 두 사람은 '유미의 세포들'에서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관계성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며 검증된 '케미'를 자랑한 바 있다.
'재벌X형사'는 형사가 된 철없는 재벌 3세의 성장기와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다.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시리즈, '원더우먼' 등 익살스러운 캐릭터플레이와 호쾌한 권선징악 서사 작품을 보여온 SBS 금토드라마가 2024년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작이다. 또한 '마이네임'을 집필한 김바다 작가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귀'를 공동연출한 김재홍 감독이 의기투합해 코믹 액션 수사물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보현은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으로 '사이다 히어로' 계보에 가세한다. 진이수는 재벌가의 막대한 재력과 인맥은 물론 번뜩이는 두뇌 회전력, 놀다가 체득한 각종 액티비티 스킬까지 총동원해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재벌 잡는 재벌이다. 그동안 '태양의 후예', '이태원 클라쓰', '마이 네임', '군검사 도베르만',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을 통해 스펙트럼 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 온 안보현이 '재벌X형사'에서 보여줄 화려한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현은 수사하는 게 제일 좋은 수사덕후이자 강력계 최초의 여성 팀장인 이강현 역으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꾀한다. 이강현은 범인 체포에 목숨을 건 베테랑 형사이자 상대를 들었다 놨다 하는 넉살과 유들유들함까지 겸비한 사회생활의 고수인 캐릭터다. 하지만 원치 않게 수사 파트너가 된 눈엣가시 진이수를 만나며 형사 인생에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한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서 고상하고 매력을 뽐낸 박지현이 소탈하고 걸크러쉬 매력 넘치는 형사로 분해 선보일 신선한 얼굴에도 관심이 높아진다.
'재벌X형사'는 2024년 1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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