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종영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반짝이는 워터멜론' 청춘들의 특별한 시간여행이 막을 내렸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 연출 손정현) 최종회에서는 시간여행이 종료된 후 은결(려운 분)과 은유(설인아 분)로 인해 인생이 달라진 이찬(최현욱 분)과 청아(신은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결과 은유의 관계도 시간여행 이후로 계속돼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았다.
은결은 결국 1995년의 아빠 이찬의 실청을 막지 못했다. 시간여행의 종료를 알리는 마스터(정상훈 분)의 전화가 걸려 왔고 은결은 이찬과 애틋한 작별 인사를 나눠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 다른 시간 여행자 은유도 동갑내기 엄마 세경(설인아 분)과 예상치 못한 첫 만남을 가졌다. 세경을 향해 "엄마도 엄마 인생을 살아, 그래도 돼"라고 이야기하는 은유의 눈빛에서는 늘 싸우면서도 누구보다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1995년 시간여행에서 만난 인연들과 이별을 마친 은결은 많은 것이 달라진 2023년을 마주했다. 어른이 된 이찬(최원영 분)은 시련도 멋지게 이겨내며 진성 악기의 본부장을 맡았고 청아(서영희 분)는 서원예고의 이사장이 됐다. 그리고 시간여행이 끝난 후에도 은결과 은유는 여전히 달콤한 로맨스를 이어가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은결과 은유에게 시간여행을 선물한 '라비다 뮤직'의 마스터가 비바 할아버지(천호진 분)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은결과 은유가 청춘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여행을 선물한 것. 사랑하는 제자와 손녀를 향한 마스터의 따뜻한 눈빛이 훈훈함을 더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코다(CODA, 청각장애인 부모 아래서 태어난 청인 자녀) 소년의 다사다난한 시간여행으로 매주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1월 2주 차 TV-OTT 통합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3위를 차지, 최종회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최고 5.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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