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 오창훈, 암 투병 끝 14일 사망…향년 47세

2003년 송호범과 원투로 데뷔
대장암·신경내분비암으로 치료받아와

그룹 원투 멤버 오창훈이 14일 사망했다. 향년 47세. /오창 SN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원투 멤버 오창훈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원투 오창훈이 이날 오전 6시30분께 치료를 받던 강북삼성명원에서 사망했다. 고인은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으로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10시이며, 장지는 성남 영생원이다.

1975년생 오창훈은 2003년 송호범과 함께 그룹 원투로 데뷔, '자, 엉덩이',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등 흥겨운 곡들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2010년부터 팀 활동이 뜸해지자 프로듀서, DJ 등으로 활동했다.

2019년에는 2년간 교제한 13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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