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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이세영X배인혁, 유교걸과 철벽남의 '극과 극' 포스터

  • 연예 | 2023-11-07 11:46

180도 다른 '신랑 신부 웨딩 화보' 콘셉트
2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이세영과 배인혁이 각각 유교걸과 철벽남으로 변신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훈) 제작진은 7일 이세영과 배인혁의 '극과 극'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표정부터 의상까지 180도 상반된 모습이 돋보인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 분)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 분)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이 원작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이세영과 배인혁의 모습이 '신랑 신부 웨딩 화보' 콘셉트로 담겨 있다. 먼저 연분홍색 배경에 어울리는 붉은색 한복을 입은 이세영은 사랑스럽고 발랄한 자태를 드러냈다. 특히 마치 웨딩 베일을 연상케하는 소품을 쓰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아울러 '할 수 있는 건 뭐든 다 할 겁니다. 제 남편이니까요'라는 강렬한 문구를 통해 조선 유교걸 박연우의 대활약을 예고한다.

배인혁은 21세기 철벽남 재벌 3세 강태하로 완벽 변신했다. 그는 시원한 파란색 바탕 속 검은 턱시도를 입고 있으며 전통 혼례용 얼굴 가리개를 들고 있다. 더욱이 박연우와 정반대로 얼굴 하단과 턱시도가 교차되는 지점에 한복이 비쳐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표정한 얼굴 옆으로 '이상한 환상을 봤어요. 조선시대의 당신이요'라는 아련한 설명이 적혀있다. 이에 강태하가 과연 무슨 사연을 가지고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박연우와 강태하의 전혀 다른 세계에 대한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시대는 물론 성격과 행동까지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어떤 서사를 이뤄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2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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