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마약으로 이유미 남동생까지 위기
변우석, 이유미에 "나랑 사귈래요?" 고백
[더팩트 | 공미나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 옹성우가 신종 마약도 찾고 첫 입맞춤한 가운데 시청률이 상승기류를 탔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 10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8.7%를 기록했다. 9회 시청률 7.1% 대비 1.6%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순(이유미 분), 강희식(옹성우 분)은 신종 합성 마약 'CTA 4885'를 입수하는 데 성공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강남순은 류시오의 잔혹한 민낯에 분노했다. 류시오는 황금주가 이번에 죽지 않으면 다음에 죽이면 된다며 악랄한 모습을 보였다. 강남순은 분노에 휩싸였지만 감정을 숨기고 '원하면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황금주는 류시오의 계획을 눈치채고 이를 역이용했다. 사고가 나기 직전 강희식에게 주변 CCTV 확보, '바지 환자'까지 준비해 류시오를 속였다.
한편 강남순은 백대리(이희진 분)를 통해 'CTA 4885'가 물류 창고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들키지 않고 빼낼 방법을 고민하던 강남순에게 기회가 왔다. 류시오가 저녁 식사를 제안한 것이다. 식사 자리에서 강남순은 'CTA 4885'가 다음 날 출고된다는 것을 알아냈고, 강희식과 'CTA 4885'를 빼돌릴 작전을 세웠다.
'CTA 4885' 출고 현장을 찾은 강남순은 수상한 낌새를 포착했다. 'CTA 4885'가 다른 상품들과 별개의 통로로 출고되는 것이었다. 강남순은 물류 트럭에 올라타 'CTA 4885'를 확보했다. 항구로 가는 길목에는 강희식이 잠복하고 있었고, 여장을 하고 물류 트럭을 멈춰 세웠다. 그 사이 오영탁(박영탁 분)이 물류 트럭에서 강남순과 'CTA 4885'를 무사히 빼냈다.
강희식은 신종 합성 마약 관련한 또 다른 정보를 찾아냈다. 헤리티지 클럽 김마담(박혜나 분)과 태리(한다희 분)의 대화를 도청하던 중 해독제의 존재를 알게 됐다. "결국 우리 비즈니스는 해독제야. 목숨 앞에서 돈을 쓸 수 있는 부자들만 상대해야 된다"는 김마담의 말은 결정적 단서가 됐다.
신종 합성 마약은 강남순의 주변까지 파고들었다. 강남인(한상조 분)이 먹은 다이어트약이 신종 합성 마약이라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여기에 강남순에게 '사귀자'며 뜻밖의 고백을 하는 류시오의 엔딩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강남순과 강희식의 러브라인에도 진전이 있었다. 강희식은 잠든 강남순을 바라보다 얼떨결에 입맞춤을 했다. 날벼락 같은 첫 입맞춤이지만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강남순과 강희식의 모습은 두근거림을 안겼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강희식이 한 입만 달라고 장난치는 강남순에게 다시 한번 입을 맞추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황금주에게 "간이식 내가 데리고 살 거야"라면서 돌발 고백을 하는 강남순의 귀여운 선전포고가 웃음을 더했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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