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평가 속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 지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스튜디오 지브리 사상 최단 기록을 세웠다. /스튜디오 지브리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새 애니메이션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감독 미야자키 하야오)는 전날 5만96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00만7647명이다.
지난 25일 개봉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개봉 첫날 바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더니, 호불호가 엇갈리는 분위기에도 6일째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로써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스튜디오 지브리 영화 사상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앞서 100만 관객을 넘어서기까지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이 10일, '벼랑 위의 포뇨'(2008)가 12일, '마루 밑 아리에티'(2010)가 21일 걸렸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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