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혐의점 확인 후 검찰에 불구속 송치
오유진이 최근 자신이 친부라고 주장하고 학교까지 찾아온 60대 남성을 스토킹 및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다. /토탈셋
[더팩트 | 정병근 기자] 14세 트로트 가수 오유진이 스토킹 및 악의적 비방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60대 남성을 고소했다.
오유진의 소속사 토탈셋은 30일 "오유진이 최근 60대 남성 A씨를 스토킹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그간 SNS 등 온라인상에서 자신이 오유진의 친부라고 주장하고 오유진의 외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만남을 요구했다. 심지어 오유진의 학교까지 찾아갔다.
이로 인해 오유진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결국 A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 A씨에 대한 혐의점을 확인하고 최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A씨가 물리적 위협을 가하지 않아 구속은 어렵다고 판단했고 오유진에게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오유진은 2009년생인 중학생 트로트 가수다. KBS2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트롯전국체전'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고 지난해 박군 등이 소속된 토탈셋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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