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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기수 초월한 3커플 탄생

  • 연예 | 2023-10-20 07:53

9기 영식-13기 현숙, 2기 종수-3기 정숙, 1기 정식-13기 옥순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최종 3커플이 탄생했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최종 3커플이 탄생했다. /ENA, SBS Plus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나솔사계'에서 무려 세 커플이 최종 커플에 등극했다.

19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9기 영식-13기 현숙, 2기 종수-3기 정숙, 1기 정식-13기 옥순이 사랑을 계속 이어나갈 뜻을 밝히며 최종 커플로 거듭났다.

1기 정식은 "두 분에게 과분한 관심을 받아서 그중 한 분에게 마음을 표현하려고 한다"며 13기 옥순에게 성큼 다가갔다. 2기 종수는 3기 정숙과 '현실 데이트'에서 함께 만들어 완성한 도자기 찻잔을 선물하며 "그때 소중했던 데이트가 우리의 일상이 됐으면 좋겠어"라고 고백했다. 이에 정숙도 "사랑이 계속되길 기원하는 마음"이라고 화답했고 두 사람은 찻잔을 나눠 가진 후 '짠'을 하며 첫 커플이 됐다.

9기 현숙은 감정이 북받친 듯 쉽사리 말을 잇지 못하다가 "정식님 덕분에 얻은 추억을 가지고 용기를 내서 끝까지 사랑을 찾아 떠나겠다"며 눈물과 함께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9기 현숙과 1기 정식을 두고 '삼각 로맨스'를 펼쳤던 13기 옥순은 "5주라는 시간이 저는 짧다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그래도 정식님과 사랑을 계속하고 싶다"고 고민 끝에 정식을 택해 두 번째 커플이 됐다.

이어 9기 영식은 "5주 동안 아플 때도 있었지만 아픔을 덮을 만큼 행복해서 금방 잊을 수 있었다. 싸우더라도 우린 잘 맞춰갈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거든"이라고 13기 현숙에게 직진했고, 11기 영철은 "아직 많이 부족해 배워 간다"며 갑자기 13기 현숙을 향해 다가갔다.

이후 영철은 "저 때문에 마음고생 많았다. 앞으로 꽃길만 걷길 응원하겠다"고 한 뒤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13기 현숙은 "태안 앞바다처럼 차오르는 감정을 준 사람을 최종 선택하겠다"면서 9기 영식을 택했다. 이로써 '솔로민박'에서는 총 세 커플이 탄생했다.

최종 선택이 끝난 후 9기 영식은 "이런 삼각관계 처음 겪어보는 거라 정말 힘들었다"고 고백했고 11기 영철은 "여기서 물러서는 게 맞지 않나"라고 13기 현숙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시즌 '나솔사계'에 안 나오기 위해서 열심히 사랑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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