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전 멤버 홍유경(왼쪽)이 오는 14일 결혼한다. /홍유경 SNS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에이핑크 전 멤버 홍유경이 10월의 신부가 된다.

홍유경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고 밝히며 결혼 소식을 알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홍유경은 오는 14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그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게 늘 확신을 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고 전했다.

또한 홍유경은 "조금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많이 놀라실 것 같아 조심스럽고 많이 떨린다"며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함께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홍유경은 "앞으로도 저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복해 주시고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다"며 "평생 배려하며 예쁘게 살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는 해당 글에 '결혼하면 더 자주 보자'고 댓글을 남기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2011년 에이핑크 멤버로 데뷔한 홍유경은 '몰라요' 'My My(마이 마이)' 'HUSH(허쉬)'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2013년 갑작스럽게 탈퇴했다. 이후 2019년 에스모드서울 패션디자인학원에 입학한 그는 유튜브 등 여러 SNS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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