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 입성 이후 매해 트로피 추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5관왕'
전국투어 27일 KSPO DOME 서울공연 찍고 대구 부산 대전 광주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올해 정말 멋진 아티스트 분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멋진 상들을 받게 돼 굉장히 행복합니다."
임영웅이 자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남성 솔로 가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임영웅은 10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당당히 5관왕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5관왕이다.
오후 6시30분부터 전현무 서현의 더블 MC로 진행된 2023 TMA 본 시상식에서 임영웅은 이날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비롯해 팬앤스타 '베스트뮤직 겨울' '팬앤스타 초이스상' '최애상'(최고 애즈닷상) '최다득표상'(솔로) 등 무려 다섯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
임영웅의 올해 'TMA 5관왕'의 의미는 더 각별하다. 2020년 TV조선 트롯오디션 '미스터트롯' 우승을 계기로 가요계 판도를 바꿔놨고, 불과 3년만에 국내 최정상 최고의 남성 솔로가수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굳혔기 때문이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에서는 첫 입성부터 매해 트로피를 추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2020 TMA'에서 팬앤스타 '최다 득표상'(트로트 남자 부문), '최고 애즈닷상' 등 2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2021년에는 여기에 인기상까지 추가하며 3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해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펼쳐진 '2022 TMA'에서도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팬앤스타 부문 최애상, 인기상, 엔젤앤스타상 등 5관왕에 올랐다. 임영웅은 당시 "트로피를 더 놓을 수 있는 장식장을 새로 하나 마련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올해도 임영웅의 상승세는 일찌감치 예고됐다. 지난 6월 발매한 두 번째 자작곡 '모래 알갱이'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총 11주 동안 머무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첫 정규앨범 'IM HERO(아임 히어로)'는 초동 110만장의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오랜만에 선보인 디지털 싱글도 초반부터 상승세가 도드라졌다. 새 디지털 싱글 'Do or Die' 뮤직비디오 티저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TOP2에 오르며 또 한 번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5일 오전 임영웅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Do or Die' 뮤직비디오 두 번째 티저 영상은 바로 다음날(6일 오전 기준) 38만회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디지털 싱글 'Do or Die'는 '2023 TMA'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6시 공개돼 의미를 더했다.
발매 하룻만인 10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 TOP100 3위, 지니 4위, 벅스 2위에 진입했다.
멜론 실시간 차트 1위(8시 기준)와 멜론 TOP100 2위, 지니 4위, 벅스 2위를 기록했고, 9시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와 TOP100 1위, 지니 3위, 벅스 2위 등을 기록해 음원강자 면모를 증명했다.
2년 연속 TMA 5관왕을 달성한 임영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를 통해서도 최고의 티켓 파워를 가진 가수의 역량을 발산한다. 2023 전국투어 서울 공연(KSPO DOME, 27일~29일, 11월 3일~5일)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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