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영화/미니시리즈 부문 최종 후보
배우 이성민(왼쪽)과 송중기 주연의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국제 에미상' TV 영화/미니시리즈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SLL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제51회 '국제 에미상' TV 영화/미니시리즈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제작사 SLL은 27일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연출 정대윤)이 제51회 '국제 에미상' TV 영화/미니시리즈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11월 20일(현지 시각) 개최되는 제51회 '국제 에미상(International Emmy Awards)'은 미국의 시청자와 방송 관계자에게 외국의 우수한 TV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세계 3대 방송상으로 불린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SLL 정대윤 감독은 "'국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다는 사실이 너무 영광이고 자랑스럽다"며 "우리 드라마가 철저히 한국적인 현실과 판타지를 반영했음에도 세계가 그 메시지를 인정했다는 것이 놀랍고 뿌듯하다. 수상까지 이어져서 오랜 시간 함께 고생한 모든 분들과 기쁨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 21일 개최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3' 국제경쟁부문 미니시리즈 작품상을 받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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