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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긴장감…김동준X최수종의 '고려 거란 전쟁'

  • 연예 | 2023-09-27 10:26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11월 1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고려 거란 전쟁'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고려 거란 전쟁'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김동준 지승현 김준배 그리고 최수종이 거란과 전쟁을 펼친다.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신규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진은 27일 김동준 지승현 김준배 최수종의 비장함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는 듯한 압도적 스케일과 생동감 넘치는 김동준(현종 역) 지승현(양규 역) 김준배(소배압 역) 최수종(강감찬 역)의 모습이 담겨 있다.

눈빛 하나 표정 하나까지도 극 중 캐릭터와 물아일체가 된 김동준은 황금빛 곤룡포를 입고 위엄 있는 황제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고려의 숨겨진 영웅 양규로 분한 지승현은 소배압이 이끄는 거란군과 격렬한 대립과 폭풍전야를 예고한 듯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안긴다.

특히 최수종은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강감찬 장군의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전쟁의 한 가운데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강감찬의 용맹함은 보는 이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한다.

이 가운데 어린 황제 현종이 양규, 강감찬과 고려를 지켜내기 위해 어떤 공조를 펼칠지, 고려에 불어닥친 혼란의 소용돌이 속 이들이 어떤 사투를 벌이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고려 거란 전쟁'은 11월 11일 저녁 9시 2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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