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 소녀X열혈 형사 조합…커플 스틸 공개로 기대감 UP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 옹성우가 특별한 관계성 맛집을 예고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 제작진은 27일 '괴력 소녀' 강남순(이유미 분)과 '열혈 형사' 강희식(옹성우 분)의 첫 만남과 공조를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강남순 강희식의 흥미로운 인연이 시작된 순간이 담겼다. 이들이 선 곳은 다름 아닌 공항의 수하물 집하장이다. 잘생긴 사람을 좋아한다는 강남순은 경찰 강희식을 보자마자 얼굴에 미소가 만연하다. 반면 업무차 그를 마주한 강희식은 그저 덤덤할 뿐이다.
또 다른 사진 속 두 사람 사이에는 강남순이 몽골에서부터 이고 온 짐이 한가득 놓여있다. 강희식의 눈에 포착된 강남순의 수상한 소지품은 무엇일지, 세상 결연한 얼굴로 새끼손가락을 걸고 있는 두 사람이 나눈 약속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히어로로서 활약을 시작한 강남순과 그의 든든한 파트너가 된 강희식의 모습도 포착됐다. 두 사람은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에 직원으로 몰래 잠입한다. 어느새 정의감으로 불타오르는 눈빛을 장착한 강남순과 그런 그를 진정시키려는 강희식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세상을 강타한 신종마약범죄를 소탕하려는 두 사람의 짜릿한 공조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서로가 지금껏 느껴본 적 없는 새로운 힘과 용기가 돼줄 이들의 관계 변화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유미는 "낯을 가리는데 옹성우와는 순식간에 편해지고 친해졌다"며 두 사람의 호흡을 자랑했다. 또한 "고될 수 있는 현장을 서로 장난치면서 같이 이겨내다 보니 정이 많이 들었다. 마지막까지 좋은 호흡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해 남다른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K-여성 히어로물'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다. 특히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6년 만에 세계관을 확장해 돌아온 '힘쎈'시리즈인 만큼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한국 드라마 최초로 여성 히어로물을 탄생시킨 백미경 작가와 '술꾼도시여자들'의 김정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괴력을 지닌 세 모녀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이 캐스팅됐으며 옹성우 변우석 이승준 등이 합류했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10월 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