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딱지 계정 하나만 사용…사칭 계정 신고 부탁"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SNS 사칭 피해를 입은 가운데,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오정연은 26일 자신의 SNS에 "그간 여러 사칭 계정 제보가 올 때마다 설마 하는 마음에 알리지 않고 지나쳐 왔다"며 "이번에는 팬 여러분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경까지 온 터라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제보를 받은 계정은 나랑 아이디와 프로필도 거의 똑같고 팔로워도 1400명이나 확보한 데다 팔로워와의 대화를 여러 차례 시도했다"고 알렸다.
이어 "나는 파란 딱지 달린 이 계정 하나만 사용하고 관리한다"며 "앞으로도 계정이나 아이디를 바꿀 생각이 없으니 혹시라도 사칭 계정에 깜빡 속아 심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 피해 보시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오정연을 사칭한 인스타그램 계정이 담겼다. 프로필은 오정연의 사진이며 1391명의 팔로워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신을 설명하는 공간에 '오정연'이라고까지 적어뒀다.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오정연은 지난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오정연 게시글 전문이다.
그간 여러 사칭계정 제보가 올 때마다 설마.. 하는 마음에 알리지 않고 지나쳐왔었는데요.이번에 제보를 받은 계정은 저랑 아이디와 프로필도 거의 똑같고, 팔로워도 1400명이나 확보한 데다 팔로워와의 대화를 여러 차례 시도하는 등 팬 여러분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경까지 온 터라 공식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저는 파란딱지 달린 이 계정 하나만 사용하고 관리합니다! 또한 앞으로도 계정이나 아이디를 바꿀 생각이 없으니 혹시라도 사칭계정에 깜빡 속아 심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 피해보시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현재 살아있는 사칭계정과 앞으로 생겨날 법한 사칭계정을 발견하시면 즉시 신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