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주원 役으로 활약…20부작 대장정 마무리
'무빙'에서 호연을 펼인 배우 류승룡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프레인TPC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류승룡이 '무빙'을 떠나보내며 종영 소감을 남겼다.
소속사 프레인TPC는 21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무한 재생 능력을 가진 주원 역을 맡아 활약한 류승룡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무빙'은 앞서 20일 막을 내렸다.
극 중 류승룡은 숨을 참게 만드는 강렬한 액션부터 투박하지만 가슴 먹먹한 로맨스,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애틋한 가족애까지 다양한 면면을 선보였다. 류승룡의 존재감은 마지막까지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지탱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류승룡은 "강풀 작가님의 특별한 세계관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많은 제작진들이 1년 넘게 수고하고, 땀 흘리고, 치열하게 찍었는데 큰 보람으로 다가온 것 같다"며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을 챙겼다. 이어 "촬영 과정에서 결과를 생각하기보다는 주어진 부분을 열심히 촬영했는데 큰 사랑을 주셔서 놀랍고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시청자분들이 '무빙'을 보고 감동 받은 만큼 나 또한 여러분이 준 사랑에 감동했다. 마지막까지 저희 '무빙'을 사랑해 준 시청자분들께 큰 감사를 드리며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응원을 드린다"고 전했다.
'무빙'의 여정을 끝낸 류승룡은 영화 '아마존 활명수'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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