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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스트, 쉴 틈 없이 빈틈 없게 '강렬한 시동'(종합)

  • 연예 | 2023-09-20 17:02

20일 첫 싱글 앨범 '폭풍 속으로' 발표

템페스트가 20일 첫 싱글 앨범 '폭풍 속으로'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템페스트가 20일 첫 싱글 앨범 '폭풍 속으로'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그간 쉴 틈 없이 달려왔고 빈틈 없이 다가가려고 했다. 이번에도 다양한 모습을 꽉 꽉 채워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위에화엔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또 한 번 폭풍 같은 강렬함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템페스트(한빈, 형섭, 혁, 은찬, LEW, 화랑, 태래)가 20일 서울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첫 싱글 앨범 '폭풍 속으로'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4번째 미니 앨범 '폭풍전야' 이후 5개월 만에 컴백한 이들은 "그간 쉴 틈 없이 달려왔고 빈틈 없이 다가가려고 했다. 이번에도 다양한 모습을 꽉 꽉 채워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폭풍 속으로'는 템페스트 고유의 서사를 담은 '폭풍' 시리즈의 연작이자 목표를 향해 주저 없이 돌진하는 템페스트 멤버들의 확신과 자신감을 가득 담은 앨범이다. 템페스트는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만의 속도와 깊이로 유의미한 행보를 이어나가겠다', '우리는 그 모든 걸음에 함께 하는 사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템페스트는 "5개월 만의 컴백이자 첫 싱글 앨범이다. 매 앨범 성장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많은 분들께 성장을 보여드릴 수 있겠단 생각에 뿌듯하다.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서 그런지 앨범을 낼 때마다 행복하고 애착이 크다. 한 순간도 빠짐 없이 함께 해주는 멤버들과 팬들에게 고맙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청춘으로서 느끼는 기쁨과 슬픔 그리고 이루고 싶은 목표도 담아낸 음악으로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 그러면서 우리 스스로도 힐링이 되고 성장하는 것 같다. 그런 우리의 이야기를 퍼포먼스로도 표현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의 이야기로 공감과 힘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Vroom Vroom(브룸 브룸)'은 위트 있고 에너지 넘치는 미니멀 힙합 댄스 장르다. '길을 잃더라도 너에게 향하는 길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나아가겠다'는 확신과 의지를 가사로 표현했다. 중독성 강한 강렬한 사운드와 위댐보이즈(WeDemBoyz) 바타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그룹의 정체성인 '폭풍'을 제대로 보여준다.

타이틀곡 'Vroom Vroom'은 위트 있고 에너지 넘치는 미니멀 힙합 댄스 장르다. '길을 잃더라도 너에게 향하는 길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나아가겠다'는 확신과 의지를 가사로 표현했다. /위에화엔터
타이틀곡 'Vroom Vroom'은 위트 있고 에너지 넘치는 미니멀 힙합 댄스 장르다. '길을 잃더라도 너에게 향하는 길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나아가겠다'는 확신과 의지를 가사로 표현했다. /위에화엔터

더불어 수록곡 'DIVE(다이브)'는 상대방을 바다에 빗대어 방황과 외로움 속에서도 '눈부신 너에게 DIVE'하겠다고 표현한 시적인 가사가 매력적이다. 팬들을 향한 사랑을 노래한 'Bluetooth(블루투스)'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우리는 항상 연결돼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두 곡을 통해 템페스트는 청량하고 스윗한 매력까지 전달한다.

멤버들은 "'DIVE'는 최근 단독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했는데 팬 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셨다"고 말했고, 은찬은 "처음 하는 콘서트여서 떨리고 긴장됐다. 오랫동안 간절히 바랐던 일이라 뜻깊고 행복했다. 콘서트를 통해 한 걸음 더 성장한 거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템페스트는 "쉴 틈 없이 달려왔다"는 말처럼 지난해 3월 데뷔 후 1년여 동안 4장의 미니 앨범을 냈고 이번에도 5개월 만에 컴백했다.

멤버들은 "빠른 컴백은 우리의 욕심이자 우리가 보여드릴 수 있는 의지다. 가능한 다양한 콘셉트와 멋진 모습으로 자주 나와서 우리의 가능성을 보여드리고 영향력 있는 팀이 되고 싶다. 앞으로도 가능하면 더 빨리 다양한 콘셉트로 나오고 싶다. 그게 우리 의지이자 목표"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국내 음악 방송 뿐만 아니라 도쿄, 마카오, 사우디 등을 누비면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면서 팬 분들께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것이 계획이다", "폭풍 그 자체인 템페스트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겠다. 열심히 하는 템페스트가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템페스트는 이날 오후 6시 첫 싱글 앨범 '폭풍 속으로'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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