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애나 덕분에 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나누는 데 동참할 수 있다"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18일 "아이유가 이날 자신의 이름과 공식 팬클럽 유애나가 합쳐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서울 아산병원, 한국아동복지협회,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총 3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산병원 청소년 및 여성암 투병 환자들을 위해 쓰인다. 한국아동복지협회에 전달된 금액은 전국 아동복지시설 중 태풍 수해로 피해를 입은 곳 환경개선 사업에 이용된다.
또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과 발달센터 리모델링 등 더 나은 치료 환경조성사업에 쓰여 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월 경기도 양평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에 나눔의 손길을 건넸다. 이 외에도 아이유는 데뷔 이후 적재적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회적 관심이 모아질 수 있도록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다. 이에 힘입어 유애나도 기부문화의 선순환을 이끌며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됐다.
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언제나 제 곁에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우리 유애나(팬덤명) 덕분에 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함께 나누는 데 동참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쁜 마음"이라며 "'아이유애나'로서 함께 추억을 쌓고 소중한 경험을 해온 덕분에 매번 큰 원동력을 얻는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아이유는 "제가 여러분에게 값진 사랑을 받은 만큼 주위에도 함께 나누고 싶고, 또 누군가에게 작은 변화의 시작점이 될 거라 믿는다"라며 "유애나가 있어 항상 감사함을 배운다. 사랑한다. 곧 만나자"라고 덧붙였다.
2008년 앨범 'Lost And Found(로스트 앤 파운드)'로 데뷔한 아이유는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미디어아트 전시 '순간,(Moment,)'을 성료 했으며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2023 아이유 팬 콘서트 'I+UN1VER5E'(아이+유니버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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