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캐릭터+시원한 전개...선 넘은 놈들을 향한 통쾌한 한 방
[더팩트|박지윤 기자] 신혜선과 이준영이 호흡을 맞춘 '용감한 시민'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마인드마크는 14일 "영화 '용감한 시민'(감독 박진표)이 10월 25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선한 캐릭터와 작품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신혜선 분)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이준영 분)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2종에는 두 인물의 대비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교사가 되기 위해 성질을 죽이며 살아가는 기간제 교사 소시민은 얌전하게 책을 안고 살포시 미소를 짓고 있다. 여기에 '세상에서 참는 게 제일 쉬웠어요'라는 문구는 캐릭터가 숨기고 있는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한수강은 의자에 앉아 거만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그는 '잘 들어. 여기선 내가 법이야'라는 문구와 함께 절대권력을 쥔 악의 기운을 내 뿜으며 앞으로 벌어질 소시민과 갈등을 예상케 해 긴장감을 더한다.
이어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어깨를 부딪히고 욕설을 내뱉는 한 남자를 날카롭게 노려보는 소시민의 하이킥 액션으로 시작한다. 그런가 하면 앞서 보여준 모습과 상반되게 학교에서는 성질을 죽이며 살고 있는 소시민의 일상이 이어져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이 가운데 동급생을 괴롭히는 한수강이 등장한다. 결국 불의를 봐도 잘 참겠다고 다짐한 소시민이 '잘못한 놈은 죗값을 치러야지'라고 말하며 마스크를 쓰는 모습은 선을 넘는 사람들을 향한 통쾌한 한 방을 예고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용감한 시민'은 10월 25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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