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온, 도주 중 차량 폭발→김소현에게 찾아온 이명 '충격 엔딩'
[더팩트|박지윤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 윤지온이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극본 서정은, 연출 남성우) 14회에서는 목솔희(김소현 분)와 김도하(황민현 분)가 사건의 진범을 마주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진범이라는 사실을 들킨 조득찬(윤지온 분)은 도주 중 극단적 선택을 했고, 목솔희에게는 이명이 찾아와 충격을 안겼다.
먼저 조재찬(남현우 분)의 자수는 조득찬이 설계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도하는 조재찬을 숨겨준 조득찬에게 배신감을 느꼈지만, 조득찬은 동생 조재찬과 김도하가 물에 빠지면 김도하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득찬의 말은 진실이었고, 김도하는 더욱 혼란스러웠다.
진범은 밝혀졌지만, 김도하는 개운하지 않았다. 최엄지(송지현 분)의 죽음에 자신의 책임은 없는 것인지 마음이 심란했고, 이를 본 목솔희는 깜짝 파티를 열며 그를 위로했다.
그런가 하면 이강민(서지훈 분)은 조재찬을 심문하면서 수상함을 감지했다. 이에 이강민은 조득찬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목솔희에게 조재찬을 흔들어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김도하와 조득찬이 아직도 붙어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재찬은 "동생이 전 여친을 죽였는데"라고 발끈했고, 이는 목솔희에게 거짓으로 들렸다.
결국 목솔희는 조재찬이 진범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진범은 바로 조득찬이었다. 최엄지를 죽인 후 자수할 기회를 엿보던 그는 둘 다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에 반지만으로 유죄 판결이 어려울 것이라면서 조재찬을 설득했다. 조재찬이 시간을 끌어주면 조득찬은 주변을 정리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결정적 증거를 내보일 생각이었다.
진실을 마주한 목솔희는 조재찬에게 증거의 위치를 알아냈고, J엔터테인먼트로 향했다. 목솔희는 증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강민의 도움을 받아 금고를 찾아냈지만, 비밀번호를 알 길이 없었다. 그러던 중 목솔희는 데스크 매트 밑 김도하를 바라보며 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조득찬이 담긴 사진을 발견했다.
그 순간 목솔희는 모든 것을 깨달았다. 의아했던 조득찬의 말과 행동들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간 것. 범인은 김도하와 가까운 인물이자, 최엄지를 혼자 좋아했을 것이라는 이강민의 말을 떠올린 그는 범인이 좋아했던 상대가 최엄지가 아닌 김도하임을 확신했다.
목솔희는 증거가 담긴 상자를 조득찬에게 보이면서 자수를 미룬 이유가 김도하 때문인지 물었고, 조득찬은 결국 김도하를 좋아한다고 인정했다. 그리고 김도하가 이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이후 김도하는 조득찬에게 자신을 좋아해서 옆에 있었고, 그런 이유로 최엄지를 죽였는지 물었다. 원망 가득한 김도하의 얼굴을 마주한 조득찬은 절망하며 도망쳤다.
차의 속력을 높이던 조득찬은 핸들에서 손을 놓으며 조득찬은 모든 것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 쫓아온 김도하와 이강민이 의식을 잃은 그를 구하는 사이 차량이 폭발했고. 목솔희에게 이명이 찾아오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목솔희에게 찾아온 갑작스러운 사고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또 충격적인 진실 앞에 김도하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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