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
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소녀시대 멤버들과 연락에 대해 이야기했다./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멤버들과 소통에 대해 이야기했다.
수영은 1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이은지는 앞서 출연한 효연을 언급하며 "소녀시대 분들은 왜 서로 연락을 안 하는데 '가요광장' 와서 연락을 하냐"고 물었다.
수영은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됐다. 소통의 장 '가요광장'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연락은) 안 한다. 가끔 효연이가 라이브 방송을 키면 들어가서 댓글 남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여행 가고 싶어지면 연락만 남긴다. '갈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효연은 지난달 29일 '가요광장'에 출연해 일이 바쁘다 보니 소녀시대 멤버들과 연락이 예전만 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수영도 이에 공감한 것이다.
한편 수영은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 오사카, 대만, 태국 등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한다. 직접 팬미팅 기획과 코너 구성, 게스트 섭외, 노래 편곡까지 다했다고 밝힌 그는 "데뷔한 지 좀 오래 돼서 소녀시대 공연을 하면서 그만의 퀄리티도 있고 솔로로 해도 어느 정도 팬들이 보던 기대감이 있으니까 포기를 못하겠더라"고 전했다.
이어 "팬들이 뭘 좋아하는지 제가 제일 잘 안다. 처음부터 하려던 게 아니고 하다 보니 제 위주로 흘러가 제 의견이 많이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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