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손익분기점 넘길 수 있을까
[더팩트|박지윤 기자] '오펜하이머'가 8일 연속 독주 중이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는 전날 7만 38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75만 3905명이다.
지난 15일 스크린에 걸린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 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오펜하이머'는 개봉 첫날 55만 29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모든 작품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고, 식지 않는 인기로 독보적인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는 5만 1395명의 선택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90만 1408명이다. 300만 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손익분기점(400만 명)을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해진과 김희선의 코믹 로맨스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 이하 '달짝지근해')은 3만 6633명이 관람하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3만 2341명이다. 특히 '달짝지근해'는 '오펜하이머'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일일 관객 수를 바짝 쫓으며 연일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밀수'(감독 류승완)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은 각각 4, 5위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다. '밀수'는 누적 관객 수 482만 484명을 기록하며 500만 명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고, '엘리멘탈'은 누적 관객 수 692만 9198명으로 700만 명 고지를 목전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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