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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이선균, '잠'으로 4번째 호흡...현실 신혼부부로 변신

  • 연예 | 2023-08-11 11:34

잠들지 못하는 공포에 맞서는 신혼부부...9월 6일 개봉

정유미와 이선균이 4번째로 연기 호흡을 맞춘 '잠'은 9월 6일 개봉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정유미와 이선균이 4번째로 연기 호흡을 맞춘 '잠'은 9월 6일 개봉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잠' 정유미와 이선균이 낮에는 행복하고, 밤에는 공포에 함께 맞서는 신혼부부가 된다.

영화 '잠'(감독 유재선) 제작진은 11일 정유미와 이선균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포에 맞서는 현실 신혼부부로 분한 두 사람은 유니크한 '케미'를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작품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 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수진과 현수의 달달한 모습부터 매일 밤 잠들지 못하는 섬뜩한 공포에 맞서 긴장감 넘치는 모습까지 담겨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잠드는 순간, 마치 낯선 사람처럼 돌변해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예측 불가한 행동을 벌이는 현수와 잠들지 못하고 불안에 떠는 수진은 피할 수 없는 공포에 맞서기 위해 서로에게 의지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가장 신뢰하는 존재가 두려움의 대상으로 변하면서 생기는 현실 부부의 모습은 감당할 수 없는 사건들과 함께 끔찍한 공포를 예고한다

특히 정유미와 이선균은 '잠'으로 네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상대 배우의 존재가 출연 이유가 됐던 두 사람은 함께하는 첫 장르 영화 '잠'을 통해 그동안 보여준 적 없던 유니크한 '케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메가폰을 잡은 유재선 감독은 "'잠'은 정유미와 이선균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두 배우의 열연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잠'은 9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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