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작전'·'더 문', 4·5위로 흥행 참패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개봉 첫 주말 스코어를 기대하게 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이틀 연속 웃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는 전날 16만 7929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1만 6584명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재난 속의 이야기다.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한다.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깊은 여운을 남기는 메시지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개봉 첫 주말에 거둘 흥행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밀수'가 손익분기점인 40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뒀다. /장윤석 인턴기자
'밀수'(감독 류승완)는 6만 540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93만 26명으로, 이번 주 내 손익분기점인 4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은 2만 49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45만 2778명으로, 꾸준히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은 1만 9534명으로 4위, '더 문'(감독 김용화)은 8832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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