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없어 거짓말' 후 일찌감치 차기작 결정→하반기 촬영 돌입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황민현이 일찌감치 차기작을 확정 지으며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황민현이 드라마 '스터디그룹'(극본 엄선호, 연출 이장훈) 윤가민 역으로 캐스팅됐다"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스터디그룹'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 실력에만 재능이 몰린 소년 윤가민이 지상 최악의 학교 유성공고에서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입시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윤가민은 하얀 피부에 뿔테 안경, 단정하고 깔끔한 인상의 소유자다. 겉으로는 모범생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악명 높은 학교에서도 꼴찌에 가까운 성적을 자랑하는 엉뚱한 인물이다. 함께 공부하는 스터디그룹 친구들이 곤경에 처할 때마다 숨겨둔 피지컬과 괴력을 발산하는 그는 공부를 하기 위해 싸움을 해야 하는 아이러니 속 반전 매력을 가졌다.
황민현은 지난 2020년 JTBC 드라마 '라이브온'을 시작으로 tvN 드라마 '환혼' '소용없어 거짓말'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스터디그룹'에서는 이소룡을 방불케 하는 절권도 베이스의 화려하고 타격감 넘치는 액션 연기를 예고해 기대가 모인다.
'스터디그룹'은 오는 하반기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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