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텐트폴 마지막 주자...8월 9일 개봉
배우 박서준과 박보영, 이병헌(왼쪽부터) 주연의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본격적인 흥행 시동을 걸었다.
7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관객 수 8만 1341명으로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오는 9일 스크린에 걸리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현재 상영 중인 '밀수'(감독 류승완),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 '더 문'(감독 김용화) 등 한국 영화들을 제치고 예매율 정상에 오르며 개봉 전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작품은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재난 속의 이야기다.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 세계 152개국 선 판매를 시작으로,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와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되며 국내 개봉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른바 '빅4'로 불리는 여름 텐트폴 대전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탄탄한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 묵직한 메시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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