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여운 채 가시기 전에…세계적 팝스타 잇달아 한국 방문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바야흐로 내한의 해다. 역대급 무대를 보여주며 감동을 선사한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와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여운이 채 가시기 전에 이를 달래줄 또 다른 해외 팝스타들의 내한이 기다리고 있다.
매력적인 보이스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가진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올 하반기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라우브, Lauv The Between Albums Tour
미국 일렉트로팝 싱어송라이터 라우브(Lauv)가 8월 29일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 선다. 라우브의 첫 단독 내한공연인 이번 공연은 오프닝 게스트로 싱어송라이터 알렉산더 23(Alexander 23)이 확정돼 기대감을 높였다.
라우브는 'Paris In The Rain(파리 인 더 레인)' 'I Like Me Better(아이 라이크 미 베러)' 'All 4 Nothing(올 포 나씽)' 등 세계적인 히트곡을 부른 가수다. 특히 'I Like Me Better'는 세계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4000만 회 이상 스트리밍 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밖에도 라우브는 방탄소년단과 'Make it Right(메이크 잇 라이트)'와 'Who'(후)로 협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OST인 'Steal The Show(스틸 더 쇼)'를 부르며 국내 차트를 석권했다.
라우브의 한국 사랑은 이미 유명하다. 그는 2019년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처음 한국을 찾았다. 이후 2022년 10월 '제4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2'에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려 한국 팬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갔다. 내한 당시 서울 곳곳을 방문한 인증 사진을 남기고 개인 SNS에 '맛살'이라고 적힌 타투를 공개하기도 했다.
◆ 샘 스미스, 2023 GLORIA the tour
영국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Sam Smith)는 아시아 투어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내한 콘서트는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진행된다. 샘 스미스는 지난 2018년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로 첫 내한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잡은 샘 스미스는 2014년 ‘In The Lonely Hour(인 더 론리 아워)’로 데뷔했다. 이후 'La La La(라라라)' 'Stay With Me(스테이 위드 미)' 'I’m Not the Only One(아임 낫 디 온리 원)' 'Too Good at Goodbyes(투 굿 앳 굿바이스)' 등 히트곡을 내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래미 어워즈, 브릿 어워즈, 골든 글로브, 오스카 트로피 등을 수상했다.
특히 올 4월 발매한 싱글 'Unholy(언홀리)'가 독창적인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다. 샘 스미스만의 과감한 패션과 파격적인 뮤직비디오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행했고 각종 패러디까지 나왔다. 'Unholy'는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조회수 2억 회를 돌파했다.
◆찰리 푸스, Charlie Puth Live in Seoul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찰리 푸스가 5년 만에 내한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 정규 3집 '찰리'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 'THE 'CHARLIE' LIVE EXPERIENCE(더 '찰리' 라이브 익스피리언스)'의 하나다. 이 앨범은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참여해 더욱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원래 10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KSPO DOME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순식간에 표가 매진됐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내한 공연을 10월 22일 1회 추가해 총 세 차례 무대에 올라 한국 팬들을 만난다. 실제로 2016년 2018년 두 차례 내한 공연 당시에도 티켓팅 전쟁이 일어났었다.
찰리 푸스는 2015년 싱글 'Marvin Gaye(마빈 게이)'로 데뷔했다. 당시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 차트 1위에 오르며 성공적으로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 OST 'See You Again(시 유 어게인)'으로 세계적 스타덤에 올랐다. 2016년에는 가수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We Don't Talk Anymore(위 돈트 토크 애니모어)'를 비롯해 수 많은 히트곡을 냈다.
이 밖에도 미국 EDM 프로듀서 그리핀(Gryffin)과 세계적 팝스타 포스트 말론(Post Malone),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조니 올랜도(Johnny Orlando)등이 내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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