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보지 못한 장르+새로운 상상력이 담긴 작품"
[더팩트|박지윤 기자] '왕을 찾아서' 구교환, 유재명, 서현이 상상 속 세계관이 구축된 SF 물로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왕을 찾아서'(감독 원신연) 제작진은 27일 "2월 13일 제주도에서 첫 삽을 떴고, 7월 20일 문경에서 크랭크업을 했다"고 밝혔다. 약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 원신연 감독과 구교환 유재명 서현은 뭉클한 소감을 전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왕을 찾아서'는 1980년 여름 비무장지대 마을에 찾아온 정체불명의 거대한 손님을 맞이하게 된 군의관 도진(구교환 분)과 마을 주민들의 모험을 그린 SF 감성 대작이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봉오동 전투' 등을 연출한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먼저 원신연 감독은 "'왕을 찾아서'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장르의 매력과 새로운 상상력을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며 "현장에서 모든 스태프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또 최선을 다해준 배우들에게도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구교환은 비무장지대 펀치볼로 파견돼 특별한 경험을 하는 보건소 의사 김도진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그는 "촬영 내내 현장의 신세계를 만난 것 같았다. 도진으로 함께 했던 여정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원신연 감독은 현장에서 에너지가 넘치고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최고의 감독님"이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펀치볼 마을의 주민 주복으로 분한 유재명은 "'극장을 찾아서 이 영화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 좋았다'고 관객들이 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며 "이렇게 에너지 넘치고 파이팅 하는 작품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현은 펀치볼 마을 보건소의 유일한 간호사 정애 역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서현은 "누구보다 열심히 했고, 후회 없이 모든 것을 걸고 액션과 감정 연기에 임했다"며 "감독님과 선배님들이 없었다면 생각지도 못할 연기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공을 돌렸다.
SF 장르 '왕을 찾아서'는 상상 속 세계관과 새로운 캐릭터 구현에 공을 들이는 작품으로, 촬영을 끝낸 제작진은 구교환과 호흡을 맞출 정체불명의 거대한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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