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두 커플 탄생...16기는 '돌싱 특집'
[더팩트|박지윤 기자] '나는 SOLO(솔로)' 15기 결혼 커플은 옥순과 광수였다.
19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최종 선택이 펼쳐졌다. 영철과 영숙, 옥순과 광수가 서로를 선택한 가운데 '솔로나라 15번지'에서 탄생한 결혼 커플은 옥순과 광수로 밝혀졌다. 특히 두 사람은 웨딩 사진 촬영 모습을 공개하며 행복한 미래를 약속했다.
먼저 이날 광수는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난 옥순이에 대한 마음이 깊어졌다. 마지막 밤은 옥순이랑 놀고 싶어"라고 데이트를 신청했다. 이렇게 광수는 옥순에게 직진했고, 옥순은 "부끄러운데 좋다. 결혼 준비는 다 된 거냐?"고 물었다. 이에 광수는 "나는 내가 성공할 것 같다. (내) 환경이 처음부터 좋진 않았지만 내 와이프에겐 좋은 것만 사주고 싶고 남부럽지 않게 해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최후의 날이 밝았다. 솔로 남녀는 마지막으로 진심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고, 광수는 옥순에게 진심을 담은 장문의 손 편지를 썼다. 그는 옥순을 찾아가 "행복한 기억 만들어줘서 고마워. 솔로나라의 공주, 옥순아.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자"고 고백했다. 이에 감동한 옥순은 결국 눈물을 보였고, "부끄러운 걸 이겨내고 표현해 주신 게 감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철과 영철은 함께 꽃집으로 향했다. 그런 뒤 영철은 솔로남들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달걀말이와 꽃다발을 영숙에게 바쳤다. "가서도 잘 만나보자"라는 영철의 프러포즈를 들은 영숙은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든다. 돈 많이 버는 사람, 직업 좋은 사람, 다 만나본 뒤에 성격 좋은 사람 만나니까 더 귀한 줄 알게 되는 것 같다"고 웃었다.
이렇게 마지막 데이트가 끝나고 대망의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영수는 순자를, 상철은 영자를 선택했지만 순자와 영자는 결국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그런가 하면 영철은 영숙에게 직진했고, 영숙은 "감정 없이 로봇처럼 지내던 제게 새로운 설렘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광수는 "소중한 추억 만들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옥순에게 마음을 전했고, 옥순은 "집에 가기 싫을 만큼 좋았다"고 말하며 두 번째 커플이 됐다. 그러나 영호 정숙 영식 현숙은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끝으로 공개된 웨딩 사진 촬영 영상의 주인공은 옥순과 광수였다. 영상에서 옥순은 "최종 선택하고 오빠가 며칠 뒤에 고백했다"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은 사귄 지 15일 만에 결혼을 확신했으며 약 두 달 만에 결혼 준비를 진행하게 됐다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렇게 두 커플을 탄생시키며 15기를 마무리한 '나는 SOLO'는 오는 26일 밤 10시 30분 약 1년 만에 찾아온 '돌싱 특집'인 16기의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