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부터 느껴지는 '케미'…31일 첫 방송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에는 '브로맨스'도 있다. 황민현과 윤지온이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극본 서정은, 연출 남성우) 제작진은 17일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와 J엔터테인먼트 대표 조득찬(윤지온 분)의 '케미'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도하 조득찬의 밀접한 관계성을 짐작게 한다. 조득찬은 과거 폐인처럼 살던 김도하를 작곡가의 길로 이끈 인물이다. 흐트러짐 없는 조득찬의 모습에서 천재 작곡가 김도하와 톱 솔로 가수 샤온(이시우 분)을 발굴해 낸 유능한 스타메이커의 아우라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누구도 출입을 허용치 않을 것 같던 김도하의 집에서 포착된 조득찬의 모습도 흥미롭다. 타인의 시선을 경계하며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김도하. 그토록 고독하게 보였던 김도하도 친형 같은 조득찬 앞에서는 평범한 동생처럼 편안해 보인다. 김도하의 비밀을 아는 조득찬은 그가 유일하게 곁을 내준 인물이자 든든한 조력자다.
윤지온은 조득찬에 관해 "이성보다는 감성적인 대표"라고 소개했다. 그는 "흔히 '대표'라고 했을 때 떠올리는 모습보다는 티격태격하는 형 같은 친근한 느낌이 아닐까 싶다. 각 잡힌 모습보다는 편한 자세나 말투,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도하의 비밀을 아는 조득찬의 존재가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황민현 윤지온의 브로맨스는 극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다. 황민현은 윤지온과의 호흡에 대해 "현장에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준다. 극 중에서도 김도하가 신뢰하고 가족 같은 형으로 나오기에 함께 연기할 때도 즐거웠다"고 전했다.
윤지온 역시 "극 중 도하는 화초 같다. 잘 보듬고 지켜주고 싶은 동생"이라면서 "현장 텐션은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황민현과 촬영할 때, 나머지는 함께 촬영하지 않을 때다. 황민현과 같이 있으면 왠지 장난도 말도 더 많이 하게 된다. 연기할 때도 평소 관계가 더 잘 나오는 거 같다"고 말했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가 만나 펼치는 진실 탐지 로맨스다. 31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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